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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485화) 도착하니 인천! 제2의 고향 밥상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수많은 이주민이 사는 땅, 제2의 고향 인천! 가지각색의 고향 내음을 품은 사람들 바닷길과 하늘길이 만나는 인천으로 모였다! 마음의 고향, 인천의 식자재와 태어난 고향에서의 그리운 추억이 만나 따스한 내음 나는 한 상이 차려진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철길 따라 모인 사람들이 정착한 인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이곳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았다. 사람 따라 함께 온 손맛으로 이들은 인천만의 달고도 짠맛을 창조했다. 영흥도에서 많이 해 먹는 갱국을 바지락과 함께 볶아 북한식으로 만들고 기존의 빵과는 모양부터 다른 산둥식 빵을 정성스레 만들며 그간의 고생으로 이룬 맛을 버무린다. 게다가 그 당시 이주민들을 포근히 안아주던..
2020.11.11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맛의 방주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 하지만 하나, 둘 잊혀지고 사라지는 식재료와 음식들이 늘어간다. 지금 지키지 않으면 영영 그 맛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 유산을 복원하고 사라지지 않도록 보존, 육성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 ‘맛의 방주’ 현재 우리나라에도 103개의 식재료와 음식이 맛의 방주에 등재되어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토박이와 농부의 음식을 연구하며 ‘입말음식가’ 라 불리는 하미현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우리의 맛과 음식을 찾아간다. 1. 정읍 마름묵 자연과 문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전라북도 정읍시 이곳엔 아주 뾰족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데 바로 방죽에 사는 마름 아슬아슬 작은 뗏목을 타고 가시에 찔리며 하나하나 따야 하는 고약한 녀석 하지만 그 속..
2020.11.10 -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차이나타운 - 서울 인천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차이나는 차이나타운 – 서울, 인천 편 중국요리사 신계숙이 자신만의 소울 푸드를 찾아 차이나타운으로 달려간다. 첫 목적지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대림중앙시장. 상인들의 말투도 간판도 대부분 중국말과 중국어로 돼 있는 대림중앙시장의 골목은 ‘서울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대림중앙시장에서 손님들을 유혹하는 것은 단연 길거리 음식들. 계숙 씨는 옛날 중국살이의 향수를 되살려주는 음식 ‘요우티아오’를 찾는 것으로 이번 식객 여행을 시작한다. 담백한 콩국물인 ‘떠우장’에 밀가루를 기름에 튀긴 ‘요우티아오’는 중국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아침 식사. 이처럼 간편한 아침을 즐기는 중국인들이지만 음식의 다양성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모두부, 순두부, 포두부, 면두부, 오..
2020.11.10 -
(EBS 한국기행) 가을이 한 그릇
산과 들과 바다 곳곳마다 풍년의 기쁨을 맛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계절, 가을이다. ‘올 한해도 수고했다’ 말해주는 것만 같아 선물처럼 느껴지는 한 그릇. 금방 수확한 재료로 요리하고 정성 가득 채운 가을 밥상이 눈과 코와 입과 마음마저 좋아지게 하니 이보다 더한 보약이 무엇일까? 이 계절의 맛을 가족과 정겨운 이웃과 함께하니 더 즐거운 가을이다. 1부. 마음이 허기질 때, 절밥 국화꽃이 흐드러지게 감싸 안은 동자암은 가을바람마저 달콤한데, 산성 안 곳곳에 꽃 정원을 만들어두신 보리 스님의 덕분이다. 아홉 고개를 넘어야만 도착하는 금성 산성 안 유일한 집이자 암자인 동자암은 전기도 수도도 없어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다가 쓰는 등 불편이 많은 곳이지만 사람들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이곳에 찾아들고 스님은 그들을..
2020.11.10 -
(ebs 세계테마기행) 혹한과 야생의 땅
1부. 영하 70도의 겨울왕국 모든 게 얼어버리는 눈과 얼음의 땅, 사하공화국(Sakha Republic). 크레스티얀스키 시장(Krest’yanskiy Rynok)에는 꽁꽁 언 생선이 바게트 빵처럼 꽂혀있는가 하면, 야쿠트인들과 직접 잡은 물고기는 건져 올리자마자 얼어버린다. 한낮 기온이 냉동실 온도보다 낮은 영하 30도. 이곳에선 야외의 눈 쌓인 모든 곳이 천연냉장고가 된다. 오이먀콘(Oymyakon)은 극지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이다. 꽁꽁 언 바나나를 망치 삼아 집수리를 하고, 공중에 물을 뿌리면 눈이 되어 내리는 마을, 오미야콘. 최저 기온으로 71.2도를 기록하기도 했던 이곳은 그야말로 현실판 겨울왕국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몸을 풀어주는 건, 러시아식 사우..
2020.11.10 -
단호박 연근 영양밥 만드는 방법 (위장질환 환자에게 좋은 음식)
위장질환에 좋은 단호박과 연근, 대추, 찹쌀 등의 재료를 이용한 단호박 연근 영양밥 만드는 방법입니다. 단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소화 흡수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연근 속의 뮤신 성분은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 위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 1. 속을 파낸 단호박 속에 연근과 대추 불린 찹쌀을 넣어줍니다. 2. 솥에 물을 붓고, 채반 위에 단호박을 올립니다. 3. 김 오르는 찜기에 속재료를 넣은 단호박을 넣고 익을 때까지 찌면 완성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