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5. 17:54ㆍ건강, 의학
나는몸신이다 폐암 김형렬교수 서울아산병원 폐식도외과 폐암명의 21년 8월 5일 목 방송 정보
대한민국 20년간 부동의 암 사망률 1위 폐암
40대 폐암 권위자 / 암 전문의가 뽑은 암 권위자 특집
주제
흡연하지 않아도 걸리는 폐암. 왜 위험한가
- 전혀 흡연하지 않아도 걸릴 뿐 아니라, 최근에는 여성, 10대에서도 발병하고 있다고 한다.
암명의가 직접 뽑았다. 나나 내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찾아갈 명의는?
의학전문기자가 조사하고 나는 몸신이다가 기획한 암명의가 뽑은 암 권위자
걸리면 5년 내 사망률이 77%가 넘는 폐암이지만, 이 분에게 수술을 받은 후 10명 중에 7명이 생존했다고 한다.
=> 40대 폐암 명의 권위자, 김형렬 서울아산병원 폐식도외과 흉부외과 전문의
- 흉부외과 수술은 고도의 손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40대의 나이에도 지금까지 집도한 수술이 3500건에 달한다고 한다. (주5일 매일 수술을 했다면 12년이 걸린다고)
왜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가?
- 폐암은 수술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기에 발견될 확률이 가장 낮다. 1기, 2기, 일부 3기의 경우에만 수술할 수 있으나 반 이상이 4기에서 발견된다.
- 폐에는 감각세포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암세포가 커져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다가, 덩어리가 커져서 주변의 장기를 압박하게 되어서야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폐암 4기의 경우 생존 확률은 10% 미만
- 위암이나 대장암보다 재발할 확률 역시 2~3배 정도로 높다.
- 폐암의 3년 내 사망률은 67.3% / 5년내 사망률은 77.4% / 완치도 어렵다.
비흡연자는 폐암에 얼마나 걸리나요?
- 전체 폐암 중 70%는 흡연자/ 나머지 30%는 비흡연자
- 여성 폐암의 87.8%는 비흡연 폐암으로 흡연하지 않는 여성들의 폐암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 (10대) 폐암에 걸리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흡연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음.
- 또한, 폐암의 위치와 종류가 이전에 비해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폐암에 걸리면 폐가 검어지나요?
- (ㅇ) 하루에 2갑씩 오랜기간 담배를 피운 사람의 폐
- 오른쪽 아래 둥글게 붉은 부분이 암덩어리
- 가장자리에 드문드문하게 남은 부분이 폐의 기능을 하는 부분이고 남은 검은 부분은 타르 덩어리가 있는 부분이다.
- 한번 몸속에 들어간 타르는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금연을 한다고 하더라도 단시간에 나아지지 않는다.
정상인 폐와 흡연 폐
- 흡연을 하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막히게 되면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폐포 안으로 공기가 잘 들어가지 않게 되어 폐활량이 떨어진다.
- 흡연으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폐는 조금만 절제해도 숨을 잘 못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폐암인데도 수술을 못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비흡연 폐암 환자의 폐
- 간접흡연이나 미세먼지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검게 변할 수 있지만 대체로 정상적인 폐의 색깔을 보인다.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폐암 위치 차이는?
- 호흡을 하면 코에서 기관을 통해 기관지 폐포로 도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흡입할 경우 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 편평상피세포암 : 흡연으로 인해 유해물질이 기관지에서 발생한다.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암이 생긴 기관지 상피세포들이 편평한 모양을 띤다.
- 선암 : 간접흡연,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다. 샘 모양을 띠고 있으며 폐 말초 부위에 암이 발생한다.
- 필터가 있는 담배라고 해도 좋다고 할 수 없고, 담배의 니코틴 함량이 낮다고 해도 개인차이가 있기 때문에 흡연량이 늘어나 말초부위까지 폐포가 약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 사례
- 본인은 물론 가족 중에 담배를 피는 사람이 없었지만 폐암에 걸린 경우
-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
흡연도 안하는데 왜 폐암에 걸리나? 비흡연 폐암 원인
- 간접흡연, 환경 속 유해물질, 미세먼지 등
- 미세먼지, 라돈, 석면, 중금속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정확하게 어떤 한가지 때문이라기 보다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라돈
- 어린시절 살던 집과,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라돈이 많이 발견되어 폐암에 걸린 경우
- 미국 환경 보호국은 라돈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집을 구입할 시 라돈 함량을 조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타 유해물질
- 조리환경도 영향 : 환기 시설이 미흡하는 경우에 나오는 연기도 유해물질이 될 수 있다.
-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방후드를 켜고 조리하고, 조리 후에도 충분히 환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폐암의 수술
- 최근에는 개복하지 않고, 흉강경 수술을 하고 있다.
- 가슴을 약 3~5cm 정도로 작게 절개한 후 2~3개 작은 구멍을 이용해 내시경 수술 기구를 넣어서 진행한다.
- 초기 폐암 뿐 아니라 진행된 암도 최근에는 흉강경 수술이 가능하다.
- 공기를 흡입하면 공기는 기관을 통해 오른쪽과 왼쪽 기관지로 갈라져 양쪽 폐로 들어가는데, 일반적으로 왼쪽 폐의 무게는 560g 오른쪽 폐의 무게는 620g 정도 된다. 오른쪽 폐가 더 큰 편
폐엽절제술
- 암이 폐의 한 구획에 국한되어 있을 때 시행하는 수술로, 전폐절제술(전부 절제)과 유사한 수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흉강경 수술 과정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절개창을 만들어 수술을 시행한다.
- 왼쪽 폐의 좌상엽과 좌하엽을 분리 한 후, 좌상엽과 좌하엽 사이에 있는 국소림프절을 제거한다.
- 좌상엽에서 좌하엽으로 가는 폐동맥 분지를 절단 기구를 이용해 절제하고 봉합
기관지와 폐에 붙어 있던 암 부위를 제거
- 하루 2갑씩 33년간 담배를 피운 흡연 폐암 환자의 폐
폐암은 재발과 전이가 높은데, 전이가 잘 생기는 부위가 있나요?
- 흔히 전이가 되는 부위는 간, 부신, 뼈, 뇌
- 뼈에 전이가 되면 뼈가 약해져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 뇌로 전이가 되면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말을 어눌하게 하거나, 헛소리, 마비가 일어나기도 한다.
폐암의 완치율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
=> 빨리 발견하는 것 : 조기검사, 저선량CT
-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수술 절제 부위가 작아 합병증 또한 작게 발생한다.
- 흉부 X선 검사 : 한 방향으로 촬영해 폐 병변의 크기가 적어도 5mm 이상은 되어야 보이며, 심장 뒤쪽이나 뼈와 겹치는 부위 등에 가려 조기 폐암을 찾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 저선량 CT : 일반 CT보다 방사선 량이 1/5~1/6까지 적으며 흉부 X레이 보다는 폐 상태를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폐암 발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폐결절이란
- 폐 내부에서 발견되는 3cm 미만의 덩어리
- 크기 변화가 없거나 결절 크기가 작다면 폐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금연 외에 폐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 물을 마셔라
- 가장 중요한 것은 물
-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운동과 영양 섭취도 중요하지만, 흡연자에게는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
-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 흡연력이 있다면 흡연때문에 생긴 암 발생률은 떨어지지 않는다. 금연은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폐암 예방법
➀ 간에 끼는 지방이 문제! <지방간>
-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ALT, AST) 확인
- 복부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실제 간에 지방이 끼었는지 확인
-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원인에 따라 금주 및 체중 조절이 필요
➁ 간암 원인 60%! <B형 간염>
-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B형 간염 백신‘ 접종 필요하고, 특히 B형 간염 및 B형 간염 만성 감염자의 가족은 무조건 백신 접종 권장
- 첫 접종 후 항체가 생기지 않았을 수 있으므로, 1차 접종 후 1~6개월 후 2차 접종 필요
- A형 간염 또한 간암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A형 간염 백신‘ 접종 필요
➂ 간이 딱딱하게 굳는다! <간경변>
-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ALT, AST) 확인
- 복부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를 통해 실제 간에 섬유화가 진행됐는지 확인
- 황달, 복수, 간성 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내원할 것
폐암 명의
김형렬 폐식도외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2동 올림픽로43길 88
TEL : 1688-7575
홈페이지 : http://www.amc.seoul.kr/asan/main.do
출처 나는 몸신이다
이 글은 방송 리뷰로 작성한 글이므로, 더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