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6. 11:03ㆍ건강, 의학
혈전 녹이는 음식
혈전 조심해야 할 사람, 고위험군
혈관 질환 증상 예방법,
혈관 건강법, 운동법
21년 1월 26일 화요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혈전이란?
피가 혈관안에서 흐르다가 굳어지는 현상. 끈적거리는 혈전이 내혈관에 생기면 뇌경색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혈전은 우리 몸에 꼭 있어야 하는 현상이기도 한데요.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나면 혈액 응고 과정을 거쳐서 멎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사람의 몸에서 실제로 꺼낸 혈전 덩어리라고 하네요.
혈전 치료 방법
혈전이 발생하면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스텐트 시술(좁아진 혈관을 기구로 넓이는 시술), 수술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혈전 예방하는 초간단 4분 비법
=> 4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라
좌식생활만을 한 그룹과 좌식생활을 하면서 한 번씩 제자리 걸음을 하는 그룹을 비교해 보았더니, 좌식생활을 한 그룹은 변화가 없었지만, 제자리 걸음을 한 그룹은 혈관의 이완 능력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 국가 건강검진표를 보면 오른쪽 윗부분에 뇌심혈관 나이가 나와있다고 합니다. 실제 자신의 나이와 비교하면서 혈관 건강 관리하면 도움
혈전 고위험군
1.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환자
- 고지혈증이 있으면 잉여지방이 혈관벽에 쌓이게 되여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동맥경화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의 경우 동맥경화, 혈관 탄력성 저하, 칼슘 침착으로 혈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숫자를 확인하라 : 혈압은 120/80미만, 공복혈당은 100미만,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암, 가족력, 만성염증이 있는 사람
-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엉덩이 무겁고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사람
-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 에너지를 충분하게 소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혈전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활동적인 생활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물을 많이 안 드시는 분, 아침밥을 거르시는 분, 고칼로리 음식 자주 먹는 사람
- 물의 섭취량이 줄어서 탈수가 되면, 혈액 내에 혈소판, 적혈구, 피부린 등이 농축되기 때문에 혈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를 확인하라 : 고칼로리 음식은 몸에 지방을 쌓이게 하고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5. 흡연하는 사람
- 흡연은 혈관 건강 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백해무익. 가까운 사람의 건강을 망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돌연사를 부르는 혈전의 징후
동맥 혈전증 징후 증상
1. 뇌경색 징후 증상 : 이웃, 손발을 확인
동맥혈전증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혈전으로 인한 뇌경색, 뇌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요.
뇌경색의 의심 증상 : 이웃손발
- 이 하고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간다
- 손으로 뭔가를 잡았을 때 힘이 없어 떨어뜨린다.
- 발음이 평소보다 어눌하다.
2. 심근경색 징후 증상 : 극심한 가슴통증
- 심근경생에 의한 통증은 심장의 위치보다는 신경 분포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요.
- 심장 아래쪽에 심근경색이 온 경우는 소화가 안되는 것처럼 답답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 때로는 통증없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혈전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미세한 몸의 이상에 대해서도 신경써야 합니다.
3. 심장 내 혈전 징후 증상 : 호흡곤란, 흉통, 의식소실 등
- 심장 내의 혈전은 크기가 큰데다가, 다른 신체 기관의 혈관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심방세동, 부정맥, 심장판막증 등 심장에 혈전이 생기기 쉬운 분들은 미리미리 관련 약을 복용하는 등, 심장 혈전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말초동맥폐색증 징후 증상 : 발의 냉감, 색깔, 통증
- 다리 자체 안에서도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급성하지허혈)
- 발 또는 종아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발의 냉감, 발의 색이 푸르게 변하는 경우에는 말초 동맥 폐색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심한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다리가 갑자기 아프거나, 파랗게 다리 색이 변하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맥 혈전증 징후 증상
1. 폐색전증 증상 : 호흡곤란
- 그밖에도 전체적으로 산소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색깔이 변하는 증상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다리 쪽에 많이 생김)
2. 심부정맥혈전증 : 한쪽 다리에 통증과 부종
혈전 제거 스텐트 시술법
- 카테터라는 기구를 넣어서 혈전을 제거한 후, 스텐트를 넣어서 혈관을 확장시킴
혈전 예방을 위한 혈액 순환 운동법
1. 바닥에 앉아서 다리를 쭉 펴고 발끝을 친다 (20회 정보 반복)
2. 발뒤꿈치를 수건 위에 놓고 앞으로 밀어 찬다.
3. 다리를 쭉 펴고 앉아 발뒤꿈치를 고정시킨 후, 발끝을 좌우로 흔든다. (고관절을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혈전 녹이는 방법
1. 허리 둘레를 줄여라
- 복부 비만이 있으면 혈전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허리 둘레를 유지해야 합니다.
- 남자 90cm, 여자는 85cm 이하로 유지
2. 천연 혈전 용해 식품을 먹어라.
- 혈전을 녹이는 좋은 식품
① 나토키나아제, 알긴산 (끈끈한 식품) : 청국장, 미역
- 수용성 섬유소인 알긴산은 장내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 발효된 콩의 끈끈한 성분인 나토키나아제는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청국장의 나토키나아제 성분은 생으로 먹어야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② 루틴 (거칠게 먹어라) : 메밀, 블랙올리브, 아스파라거스, 사과, 등의 껍질
- 혈전을 예방하는 항산화제 루틴은 메밀이나 올리브, 사과 등의 껍질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③ 엽산 (푸릇하게 먹어라) : 시금치, 브로콜리, 갓
-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증가시켜서 혈전과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 이런 호모시스테인 물질은 엽산을 섭취함으로서 대사를 도와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④ 오메가3 (기름지게 먹어라) : 들기름, 들깻가루, 고등어
- 혈관 청소부라고 알려져 있는 오메가3 물질은 혈전을 예방하기에 좋습니다.
혈전 녹이는 음식, 청국장 다시마 쌈밥, 메밀 온국수, 브로콜리 시금치 달걀말이, 들기름 고등어 김치찜 만드는 방법 레시피는 아래에 따로 정리했어요.
https://okyoungi.tistory.com/387
혈전 약물 복용시 주의할 점
1. 항혈소판제 :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스텐트 시술을 한 사람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약물이라고 하는데요.
- 이러한 약물들은 일부 약제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 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2. 항응고제 : 와파린
- 인공판막 수술 환자에게 주로 사용하는 약물이라고 하는데요.
-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을 때에는 주기적인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유산소 운동을 하라
-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 꾸준히 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혈전 예방을 위한 3단계 유산소 운동
- 1단계 : 발을 앞뒤로 벌린 후에 제자리에서 팔을 앞뒤로 흔든다.
- 2단계 : 앞꿈치는 붙이고, 발뒤꿈치를 떼면서 제자리 걸음
- 3단계 : 2단계에서 무릎을 가슴까지 붙이면서 좀 더 크게 걷는다.
4. 물을 자주마셔라
- 혈전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 특히 60대 이상의 만성질환 환자들은 의도적으로 물을 챙겨 마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5. 60대 이상은 정기적으로 혈관, 혈전 검사를 받아라
- 부정맥, 심방세동 등의 심장 질환이 있다면 혈전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런 질환들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
혈전 용해제 아스피린 복용시 위내시경을 할 경우 사진에 빨갛게 보인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아스피린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요즘은 권고하지 않는 약이라고 합니다. 심각한 출혈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위장 보호제를 함께 쓰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네요.
혈전 녹이는 방법, 혈관 질환 증상 및 혈전 예방법, 운동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 이 글은 방송 리뷰로 작성한 글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읽으시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출처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