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3대 관절 어깨, 무릎,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시술, 관절에 좋은 운동 관리방법 스트레칭

2021. 1. 23. 15:21건강, 의학

728x90
반응형

 

수술 할까? 말까?

 

노인성 3대 관절 - 어깨, 무릎, 고관절

 

 

한 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관절, 그래서 관절은 망가지기 전에 미리 보호하고 관리해줘야 하는데요.

우리 몸에 가장 큰 관절들인 어깨, 무릎, 고관절 중에서, 특히, 무릎과 고관절은 체중을 부하하는 중요한 관절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이 닳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어깨는 무릎이나 고관절처럼 체중을 부하하지는 않지만, 관절의 운동 범위가 크기 때문에, 연골이 닳는 퇴행성 관절보다는 회전근개가 끊어지는 퇴행성 관절이 더 흔하다고 합니다.

 

 

 

나이 들면 찾아오는 관절통의 비밀?

 

1. 집안일, 힘든 일 많이 한 사람, 관절 빨리 닳는다

=> 관절 건강은 생활 습관과 가장 큰 관련이 있음

쪼그려 앉는 안 좋은 자세와 힘든 일 등은 관절에 압력을 지속해서 주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쪼그려 앉으면 연골이 체중의 10배 정도의 압력을 받음)

 

 

2. 50세부터는 어깨, 무릎, 고관절을 들여다 봐라

=> 연골은 완전히 망가지기 전까지는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아프지 않더라도 불편한 감이 있다면, 통증으로 더 진행되지 전에 빨리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어깨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음)

 

 

3. 관절 수술 여부는 2명 이상의 전문의에게 물어봐라

=> 퇴행성 질환도 단계별로 여러 단계가 있고, 여러 치료가 있기 때문에, 한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보다는 2명 이상의 전문의의 여러 의견들을 듣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수술할까? 시술할까?

어깨, 무릎, 고관절

 

 

1.어깨가 아프면 전부 오십견인가요? 참으면 낫나요?

 

※ 오십견 =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은,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생기고 이차적으로 관절이 굳은 것을 뜻하는데요.

 

오십견은 "진단"이라기보다는 "현상"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 오십견이라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므로, 오십견을 진단받아 치료한다기 보다는, 오십견이 발생한 원인을 먼저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낫는 병은 아님)

 

 

오십견의 주요 증상

오십견은 수동적인 관절 운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에 손을 올린다거나, 화장실에서 뒤처리가 힘들다거나 하는 증상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 오십견이 아닌 어깨 통증들

=> 어깨 충돌 증후군, 석회화 건염

 

- 어깨 충돌 증후군

회전근개가 천정뼈에 충돌해 발생하는 충돌 증후군은, 90도 정도의 각도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는, 특정한 통증 각도가 존재한다는 특징을 가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티켓을 뽑거나, 찬장에서 물건을 꺼낼 때 등처럼 해당 각도가 아닐 경우에는 움직이는 데 통증도 없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충돌 증후군이 진행된 후, 회전근개가 끊어지는 회전근개 파열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지 못하고 떨어뜨리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 석회화 건염

응급실에 가야할 정도로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석회화 건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어깨 수술할 때, 시술할 때 어떻게 다른가요?

 

오십견 등의 어깨 질환은 보통, 시술을 포함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

=> 먹는 약과 주사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물리치료, 재활치료로 관절 범위를 확보하고, 어깨 근력을 회복

 

힘줄이 완전히 끓어지거나, 비수술적인 치료를 3~6개월 한 후에도 통증이 계속 있다면, 수술적 치료로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 암처럼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은 아니기 때문에, 힘줄이 끊어졌어도 통증이 별로 없을 경우에는 좀 더 지켜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등 필요함)

 

 

 

 

3. 관절 주사, 뼈 주사 많이 맞으면 부작용 생기나요?

 

※ 스테로이드와 하이알루론산

스테로이드 주사는 한 번 맞으면 금방 통증이 완화되지만, 3주 지나면 재발하기 때문에, 3달 이상의 충분한 시간적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 너무 반복해서 맞으면 면역력 저하로, 화농성 관절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

 

하이알루론산 연골 주사는 통증 완화 효과보다는 관절 보호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데요. 이것도 역시 6개월에 1번 정도 맞는 것이 적당 합니다.

 

 

 

 

4. 인공 관절 수술은 최대한 안 받고 버텨야 하나요?

 

=> 고령화된 사회에서, 무릎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5번째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말기 관절염의 유일한 치료법은 인공 관절 수술로, 이미 망가져서 걷기 힘든 상황인데도 수술을 하지 않는것은 잘못된 생각일 수 있습니다. 단, 인공 관절은 수명이 있기 때문에, 언제 수술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65세 이상, 4기 이상의 관절염이 진행된 상태일 경우 수술 권장)

 

 

인공 관절 수술은 어깨에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명의가 말한다!

관절 100년 사용법

 

(건강한 관절 관리 방법)

 

 

1. 관절 건강의 시작과 끝! 바른 자세! 바른자세를 해라

 

우리 몸은 사지 관절과 척추가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른손잡이, 왼손잡이라 하더라도 가능하면 양 손을 같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고, 운전을 할 때나, 책상에 앉을 때 턱을 앞으로 빼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고관절 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

=> 무릎 90도 이상으로 오래 구부린 자세, 다리 꼬아서 앉기, 쪼그려 앉기, 무릎 꿇고 앉기, 짝다리로 선 자세

 

 

 

 

2. 관절통 예방하는 최고의 백신, 근육을 키워라!

 

적당한 스트레칭은 관절통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어깨 스트레칭

 

1. 앞으로 팔 들기 스트레칭 운동

 

=> 한 쪽 팔로 다른 팔의 팔꿈치를 잡고, 앞으로 뻗은 후 위로 쭉 올린다.

(10초 버틴 후 천천히 내리기, 1세트 10회)

 

 

 

 

2. 수건을 이용한 스트레칭

 

=> 양 손에 수건을 잡고 위 쪽에 있는 손을 위로 잡아 당기기 (5초 유지, 좌우 번갈아가면서)

사진처럼 아래 쪽에 있는 손이 날개뼈 부분까지 올라가야 정상이라고 해요.

 

 

 

※ 무릎 관절 스트레칭

 

1.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서 한 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려 펴기 (50~100회)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좋다고 합니다.

 

 

 

2. 스쿼트 운동

 

앞 무릎이 엄지발가락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앉았다가 일어나기

(의자를 사용할 때는 몸을 뒤로 당기는 느낌으로)

 

 

 

 

 

3. 고관절 운동

 

의자를 잡고, 한 쪽 다리를 옆으로 올리기

 

 

 

의자를 잡고, 한 쪽 다리를 뒤로 올리기

 

 

 

팔을 양 옆으로 올리고, 한 발로 서기

(낙상 하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는데 도움이 됨)

 

 

 

 

3. 관절염 약을 내 맘대로 먹었다 끊었다 하지 마라

 

현재 관절염 약으로 사용하는 약들은 관절 퇴화로 인한 염증 반응을 줄여,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가 느끼는 관절의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프다고 약을 많이 먹고, 아프지 않다고 끊으면, 나중에 갑자기 염증이 심해졌을 때, 기존에 먹던 약의 용량으로는 조절이 되지 않아 더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약을 끊거나 중단하려 할 때는 담당 의사와 꼭 상의 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퇴행된 관절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약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하네요. 현재의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관절치료,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마라!

 

=> 무릎 관절의 골든 타임은 50~60대

통증이 오기 전에 이미 병이 진행되기 때문에, 50~60대때에는 미리미리 생활 습관을 바꾸고, 체중 감량, 무릎 근육을 강화해야 할 시기라고 합니다. (초기 관절염이라고 해도 주의를 기울여 치료해야 함)

 

=>70대에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한 상태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인공 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면, 80세 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음)

 

=> 아프지 않다고 방치하지 말고, 항상 근력을 유지할 것,

 

 

 

질문과 답변

 

질문

어깨가 아프고, 목이나 팔까지도 통증이 있어요.

답변

통증이 어깨를 지나 팔꿈치까지 연결이 된다면, 어깨보다는 목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음

(핸드폰, pc 에 의한 자세 불량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음)

 

 

질문

O자 다리인데 계단을 오르내릴때 통증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를 해야하나요?

 

답변

사진으로 볼 때는 아마 어려서부터 오다리였던 것으로 보임

관절염때문에 오다리가 생기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약간 오다리인 체형이므로,

우선, 생활 습관을 개선해서 비수술적인 치료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쪼그려 앉지 말기, 체중관리, 허벅지 운동 등)

 

 

 

 

질문

어깨가 아프면 두통도 와요

답변

어깨, 척추 등의 골격에 문제가 있을 때 두통이 생기기도 함

(승모근이 붙어있는 머리 뒤쪽의 후두부, 머리 전체에 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노인성 3대 관절 어깨, 무릎, 고관절, 수술 할까? 시술할까?  관절에 좋은 운동 관리방법 스트레칭 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처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년 8월 17일 방송

 

 

 

** 이 글은 방송 내용을 정리한 것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읽으시고,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를 권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