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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7. 17:34건강,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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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경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년 9월 23일 방송

 

지금까지 코로나 19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흡연자, 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뿐 아니라, 감염 후에도 합병증의 위험성이 크다는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데요.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비만 환자의 경우는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치료나 사망의 위험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 비만, 만성질환자들은 평소보다 질병 관리를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음)

 

 

※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모든 동물 세포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지질로, 우리 몸의 호르몬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사람 생존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과하게 많아지면, 혈관을 망가뜨리거나 혈전을 구성해 혈관을 막아 여러 혈관 관련 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한 양이 유지되도록 관리가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체내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거나 간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이 적절히 배설되지 않으면 혈중에 높은 농도로 남게 되는데, 이렇게 혈중에 남은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침착되어 혈관 변성을 일으키고, 심하면 혈관을 막게 되기도 합니다.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하지 않게 적정 농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얼굴, 콜레스테롤

 

1. L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 나쁜 콜레스테롤)

동맥경화의 주범

혈액 내 이동시 지단백과 붙어서 이동하는 콜레스테롤로, LDL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달라붙어 쌓이면서, 죽상경화반(동맥경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H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지단백이 비어있는 콜레스테롤로, (지단백이 비어 있어서, 농도가 높은 고밀도)

말초 조직에서 방출하는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침착되려고 할 때, 이를 흡수해 다시 간으로 운반해 내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납작한 HDL이 지단백을 흡수해 빵빵해진 상태로 간에 전달하면, 간에서 담즙을 통해 배출)

 

 

 

 

3. TG (중성지방)

 

에너지원이자, 만성질환의 주범

우리 몸은 사용하고 남은 영양소를, 가장 적은 부피로 고용량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에서 재합성해 저장하는데,

에너지를 적절히 소비하지 못해 중성 지방이 과하게 만들어지거나, 지방 섭취량이 많아지면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 중성지방의 농도가 높아지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높아지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낮아지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더 커지고, 이러한 고중성지방혈증은 복부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은 나쁜 것은 높고 좋은 것은 낮은 수치를 나타내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 나쁜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 +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를 포함합니다.

 

 

※ 고지혈증 진단 기준

 

이 수치는 다른 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를 기준으로 한 수치이고, 당뇨병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다른 질환이 있다면 이보다 진단 기준이 훨씬 낮아지게 되는데요.

 

기저질환이 있다면,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일반인보다 수치가 더 낮아야, HDL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더 높아야, 체내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어떻게 관리하나요?

 

1. LDL 수치, 중성지방

 

=> LDL은 약 등으로 치료가 쉽기 때문에, 반드시 정상 수치 내로 들어와야 하는 수치이고, 특히 중성지방은 먹는 음식의 양이나 성분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조절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운동량은 줄면서, 에너지 섭취를 그대로 하면,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중성지방 수치가 쉽게 증가 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통해 관리가 필요하고,

 

=> 생활 습관을 조절한다 하더라도, 간에서 쌓인 지방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에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나이 들면 안경 쓰듯이 편하게 콜레스테롤 약을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시네요)

 

 

 

2. HDL 수치

=> HDL 수치를 올리거나,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데요. 부작용이 많아서 치료에 마음놓고 사용할 약재가 없다고 합니다.

 

※ 혼합성 고지혈증?

=> 나이가 들면서 고지혈증이 점차 심해지는 유전 질환

(아직은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하네요~)

 

 

 

 

콜레스테롤 이것이 궁금하다

 

1. 노인들은 콜레스테롤 적당히 높아야 더 오래 산다?

(X)

관련된 연구들이 있긴 하다고 합니다. (J커브) :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면 좋은데, 너무 낮아지면 오히려 사망률이 올라갔다

=> 이런 연구에는 영양 결핍 상태이면서, 콜레스테롤이 낮은 노인들의 경우가 포함된 것이므로,

(못 먹어서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임)

 

=> 영양 상태가 좋으면서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오래 살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2.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고기, 달걀은 완전히 끊어야 한다?

(X)

달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레시틴)은 흡수율이 낮은 건강한 단백질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크게 높지 않다면 하루 한 두개 정도는 섭취해도 되고,

고기는 살코기로, 기름지지 않은 소고기 안심, 돼지고기 목살, 닭 앞가슴살, 등의 부위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고지혈증약, 안 먹고 버티는게 좋다?

(X)

중성지방은 식이요법으로 교정할 수 있지만,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내 몸의 청소 기능이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식생활로 개선될 수 없습니다.

 

=> 떨어진 기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약 복용이 필요하고,

=> 약 3개월 정도 식사, 운동 요법 후 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지혈약 꾸준히 복용시 중풍 감소, 건강 수명 증가 등 지금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서 약 복용에 대한 순기능이 밝혀져 왔다 합니다)

 

 

 

 

4. 고지혈증약 먹으면 당뇨오고, 간 나빠진다?

(△)

고지혈 약의 부작용 : 혈당이 올라가거나, 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지만,

=> 부작용의 빈도는 매우 적고, 약의 종류도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아 복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혈당이 올라가는 수치에 비해 콜레스테롤 내려가는 수치가 훨씬 높음 : 혈당 5 올라가고, 콜레스테롤 50 떨어짐)

(1/1000 정도의 적은 비율로 간혹 간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5. 콜레스테롤 줄이는 데에는 식이요법보다 운동이 효과적?

(X)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 치료이지만,

약물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과 운동 또한 중요

=> 운동을 통해 체중, 혈압, 인슐린 저항성 등이 개선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좋아질 수 있음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중성지방 높이는 식품 (먹으면 안되는 음식)

 

1.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 곱창, 고기 내장, 계란노른자, 마른오징어, 생선 알 등

2. 포화지방 많은 식품 : 삼겹살, 소시지, 베이컨, 버터, 생크림, 제과류, 튀김류, 팜유, 코코넛 오일

 

※ 콜레스테롤보다도,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더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요.

=> 총 에너지 섭취량 중 7%로, 포화지방의 섭취 비율을 낮추는 것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포화지방 총 에너지 섭취량 중 7% 미만?

=> 가공식품에 표시된 영양 성분 중 포화지방 함량(1회 섭취량)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중성지방 높이는 식품 : 밥, 빵, 술, 국수, 떡 등

고탄수화물 식품은 잉여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중성 지방을 높일 수 있음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식이섬유 많은 식품 (먹으면 좋은 음식)

 

1. 불포화지방산 많은 식품 : 올리브유, 카놀라유, 들기름, 견과류 등

=> 중성지방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단,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2. 오메가 3 지방산 : 고등어, 연어, 멸치 등 생선

=> 혈중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치료제로 처방하기도 한다는데요.

 

평소에 오메가 3 비율이 높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거나, 중성지방이 높아 처방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메가 3 섭취할 필요는 없고, 일반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오메가 3를 영양제로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불필요한 영양만 많아지기 때문에 건강에 더 해롭다고 합니다. 

 

 

 

 

 

3. 식이섬유 : 과일, 곡류(잡곡), 해조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배출해주는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좋음

(과일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당뇨병이 있거나 중성지방이 많다면 과일 대신 해조류, 잡곡, 채소로 식이섬유를 섭취할 것을 권장)

 

 

 

고지혈증 관련 최신 연구 결과

 

1. LDL이 낮아도, HDL이 너무 낮으면 심장병 걸린다?

=> LDL 콜레스테롤이 적절해도,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HDL은 필요.

 

2. 고지혈증 약 먹다가 끊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올라간다?

=> 우리 몸에서 제대로 기능 하지 못하는 것을, 약이 대신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끊으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다시 증가할 수 있음

 

3.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환자가 심장병에 잘 걸린다?

=> 중성지방이 높아지면 대부분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올라가기 때문에,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장병의 위험성이 높아짐.

 

 

 

 

질문

아무리 좋은 콜레스테롤(HDL)이라고 해도 수치가 너무 높으면 좋지 않다?

답변

HDL은 높을수록 건강에 이득

=> 그렇다고, 정상보다 2배, 3배 높다고, 위험성도 2배, 3배만큼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 일부 질환이나 유전적 변이로 인해 너무 높은 HDL 수치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흔하지는 않음)

 

 

 

질문

고지혈증은 약을 오래 먹으면 부작용 있고, 가족력이 있으면 치료가 더 잘 안된다?

답변

=> 대부분의 약 부작용은 초기에 많이 오기 때문에, 처음에 괜찮았다면 오래 먹어도 괜찮음

단, 다른 약을 추가로 복용할 경우, 약물의 상호 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가 필요

=> 가족력이 있을 경우 약의 강도가 약간 높아져야 치료의 효과도 높아질 수 있음

 

 

 

 

콜레스테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하죠. 건강한 음식 먹고 운동해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적정 농도를 유지하도록 잘 관리 해야겠습니다.

 

 

* 이 글은 방송 리뷰로 작성한 글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보시고,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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