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질환 위장병 위염 위험한 사람 소화성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암 진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12)

2021. 1. 6. 13:39건강,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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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질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년 10월 12일 방송

 

 

 

위염과 소화불량은 다르다?

 

기침 다음으로 많은 환자가, 소화불량, 속쓰림 환자.

일년에 거의 500만명 이상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으로, 역류성식도염까지 합하면 거의 1,000만명 정도로, 위장 질환 증상을 가지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염과 소화불량은 다르다고 합니다.

=> 때문에 위염, 소화불량 이 둘을 구분해서, 단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위염, 위암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이런 증상있다면 병원으로!

 

1. 역류성 식도염 증상

=> 가슴쓰림, 역류, 기침, 쉰목소리

 

1. 대부분의 위장 질환은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명치 부분을 기준으로 명치를 포함한 상부쪽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2. 식도와 위의 경계 부분에는 괄약근이 있어서,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도록 하는데,

 

3. 만약 이 괄약근이 느슨해지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 식도를 자극하게 되면, 가슴쓰림이 생기기도 하고, 후두나 기관지까지 자극하면 쉰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심하면 폐렴 위험)

 

4. 식사 후 위가 팽창된 상태에서 바로 눕는 것처럼, 괄약근의 기능을 느슨해지게 만드는 자세는 좋지 않으므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위염 증상

=> 속쓰림, 구역, 구토

 

위산을 만들어내는 위는, 기본적으로 위산에 대한 방어 능력은 뛰어나지만, 심한 스트레스, 과음, 진통제 과다 복용 등의 이유로 위산에 의해 망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급성 위염은 대개 위장 증상을 동반하여, 속쓰림이나 구역,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3. 소화성 궤양(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증상

=> 공복, 식후 통증, 검은 변

 

- 소화성 궤양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 특히 십이지장 궤양은 위산 과다로 인해 공복 속쓰림이 심해질 수 있음.

- 위궤양은 위산의 문제라기보다는 위벽이 망가진 것으로, 주로 식후에 통증이 많이 발생함

 

- 소화성 궤양이 반복되어 심해지면, 위벽, 십이지장 벽이 파여서 혈관이 노출되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

(출혈된 피와 위산이 섞여서 대변이 까맣게 나오는 증상)

 

 

 

4. 위암 증상

=> 식욕감퇴, 체중감소, 빈혈

 

위의 모든 증상은 위암의 증상일 수 있고, 그 밖에도 식욕감퇴, 체중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든 질병의 통로가 위장이다?

 

대부분 소화기 내과를 찾는 환자들의 상당수가 위가 아닌, 다른 부분의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요.

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 위 주변에 있는 췌장, 간, 쓸개의 문제일 수 있고,

- 식도염 : 왼쪽 가슴의 통증

- 췌장 질환 : 명치와 등쪽의 통증

- 간담도 질환 : 갈비뼈 오른쪽의 통증

=> 두통과 같은 신경질환이나, 스트레스, 심리적인 불안감 등이 위장 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 만성질환,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자각 증상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느낌의 문제)

 

 

 

위암의 진단

 

조기 위염에서 위암으로 진행되기 까지는 2년 반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 위암은 증상이 없어도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진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년에 한 번 국가 건강 검진을 받으면 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 장생피화생과 같은 위장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아서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위염, 위험한 사람

 

1. 성인의 70%, 헬리코박터균

 

성인의 70% 이상은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위염에 노출된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어 위점막에 위염이 발생하면,

=> 장기간에 걸쳐서 위축성 위염이나 장생피화생으로 진행되고, 위암의 위험성까지 있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은 보통 입을 통해서 감염됨. 예전에는 우물물을 통해서 감염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 헬리코박터균의 치료?

=>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경우, 2개의 항생제를 포함한 처방을 하게 되는데, 항생제 내성이 없다면 대부분이 한 번 치료만으로도 제균이 가능합니다. (치료 후 재감염 비율도 5% 비율로 낮은 편)

=> 특별한 질환이 아니라면, 한 번 치료 된 이후에는 따로 내시경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2. 한국식 입맛 선호자, (염분 과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권장량은 5g 미만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보다 많은 양의 염분을 섭취해서 염분 과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나트륨 양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3. 관절염, 심장질환자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복용하는 사람)

 

1.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은 위벽을 직접 공격하기도 하고,

2. 흡수 후 위의 방어 능력을 떨어뜨려서, 위염, 위궤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기간 복용시 위벽을 손상)

3. 코팅되어 나오는 약재들은 위에는 영향이 없지만, 대신 일부 약재들은 소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네요. 

 

 

 

4. 위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

=> 식습관 주의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1위이므로, 집안에 한 두명 정도는 위암 환자가 있을 수 있는데,

위암의 발생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족은 같은 생활 환경을 공유하는 만큼 식습관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기 위암과 진행 위암

 

점막 하층에 국한된 위암이 조기 위암

점막 하층을 벗어나 바깥 부분까지 깊이 진행되었다면 진행 위암이라고 합니다. 즉, 암세포가 퍼진 깊이가 깊을수록 진행 위암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위 뿐 아니라, 주변의 임파선, 다른 장기에까지 원격 전이가 있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위염과 위암의 예방법

 

1. 위장 질환의 원인은 위의 초과 노동 때문이다

자극성이 덜한 음식, 야식이나 과식을 피하여 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위장의 보약 밥상은 단백질에 있다.

식물성, 동물성 단백질 상관없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요.

=> 지방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이 잘 안되므로, 위에서 소화가 잘 될 수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위장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풍부한 단백질 섭취 필요)

 

 

3. 운동은 식사 후에는 피하라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하면 위로 가는 혈류가 줄어, 소화불량, 메스꺼움, 현기증, 구토, 허혈성 질환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운동은 식전에! 식후에 한다면 강도를 조정해서 할 것

 

 

4.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위 내시경을 받아라

건강검진으로 40세 이후 2년마다 시행하는 위 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 위암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

 

질문

물만 마셔도 트림이 나와요

답변

음식을 빨리 먹거나 잘 씹지 않는 경우에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음 => 천천히 먹기

 

 

질문

협심증을 약을 많이 복용중인데, 어쩌다 술 한잔만해도 속이 많이 쓰립니다.

답변

1. 내장 혈관의 동맥경화증으로 위벽이 약해졌거나,

2. 협심증때문에 복용하는 아스피린 등의 약이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음

=> 술은 당연히 절주해야겠지만, 술이 주요 문제라기보다는 현재의 질환과 복용중인 약재가 주원인.

 

 

질문

위암, 완치율과 생존률?

답변

어느 시기에 발견했느냐가 중요.

조기에 발견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지만, 2기, 3기로 넘어가면 재발 위험이 급증

=>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은 높지만, 건강검진으로 인해 완치율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질문

5개월쯤 전에, 만성 위염 진단 받고 약 먹고 괜찮았는데, 지금은 증상이 더 심합니다. (20대)

답변

대부분의 사람의 위는 20대에 망가져 있기는 어려움 (위암 X)

위는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 스트레스 등의 다른 이유

 

 

질문

위장 질환이 있는데, 운동해도 되나요?

답변

장시간 격한 운동을 하면 출혈성 위염, 위궤양이 생길 수 있음

=> 식후보다는 식전에 적당히 운동하면 도움이 됨

 

 

질문

콩을 먹으면 위암 예방에 좋나요?

답변

특별히 콩이 좋다기보다는, 위에서 배출이 잘 되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음

(위에서 소화가 잘 될 수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을 잘 섭취할 것)

 

 

 

 

위장질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kbs1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이 글은 방송 리뷰로 작성한 글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보시고,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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