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즙 / 공복, 식후 언제 먹는 것이 좋나 / 같이 먹으면 좋은 건강즙 / 건강즙은 진할수록 좋다? / 건강즙 마시면 명현 현상 나타난다? / 양파 파인애플즙, 도라지귤즙 만드는 방법

2021. 1. 18. 02:56건강,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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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즙은 공복 식후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위와 장이 비워져 있는 공복에 건강즙을 섭취하면 영양 흡수율은 빠를 수 있지만, 건강즙마다 가지고 있는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섭취 시간 또한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건강즙에는 양파즙, 비트즙, 양배추즙, 도라지즙, 호박즙, 사과즙, 칡즙, 노니즙, 흑마늘즙, 토마토즙 등이 있는데요.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 건강즙

=> 양배추즙, 사과즙, 도라지즙, 토마토즙, 

 

양배추즙 : 위장 점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양배추즙에 풍부한 엽산은 공복에 섭취해야 더 흡수가 잘 될 수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공복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즙 : 아침 공복에 먹는 사과즙 역시 펙틴 성분이 풍부해서, 위장 활동을 촉진시키고,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라지즙 : 도라지즙에 풍부한 이눌린 성분은 공복감을 낮추고 대장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즙 : 비타민 B가 풍부해 아침 공복에 마시면 신진 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식후 30분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 건강즙

=> 비트즙, 호박즙

 

비트즙 : 비트즙의 옥살산 성분을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즙 : 호박즙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마그네슘은 위액과 섞이면 흡수율이 배가되기 때문에, 식후 30분 위액이 촉진될 때 마시는 것이 영양 흡수에 더 효과적입니다. 

 

 

 

 

 

2. 같이 먹으면 좋은 건강즙 

 

- 호박즙과 팥즙 : 함께 섭취시, 비타민 B1을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뇨 작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석류즙과 양배추즙 : 양배추즙에 풍부한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성분은, 석류의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상호작용 하기 때문에, 석류즙과 양배추즙을 함께 마시면 갱년기 여성의 영양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3. 같이 먹으면 나쁜 건강즙 

 

- 케일즙과 사과즙 : 케일즙의 티오시안 성분이 사과즙의 산 성분과 만나면 요오드의 분비를 방해해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포도즙과 비트즙 : 포도즙의 타닌 성분은 비트즙에 풍부한 철분 성분과 만났을 때 타닌 성분이 철분 성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영양적으로 좋지 않은 건강즙이라고 합니다. 

 

 

 

 

 

4. 건강즙은 진할수록 좋다?

 

- 건강즙이 진하면 영양이 농축되어 더 좋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똑같은 재료라고 하더라도 만드는 과정, 추출 방식, 원재료의 상태와 색 등에 따라서 진하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따라서 건강즙을 고를 때 액상의 진하기보다는, 제품 뒷면에 표기된 고형분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고형분 함량

대부분의 건강즙 제품 뒷면에는 고형분 함량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고형분이란 액상 제품의 수분을 모두 증발시켰을 때 남은 순수 원재료의 함량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고형분이 60%일 경우, 수분의 함유율은 40%로, 고형분의 함량이 높을수록 원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건강즙을 마시면 명현 현상 (이상반응) 이 나타날 수 있다?

 

명현 현상이란? 

장기간에 걸쳐 나빠진 건강이 호전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응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져 이 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때 치료 효과는 높아진다고 합니다. 

 

- 건강즙은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명현 현상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체질에 적합하지 않거나, 과다한 복용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즙을 섭취한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부작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은데요.

 

-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건강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 설사 등의 이상증상을 명현 현상이나 호전 반응 이라는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합니다. 

 

- 즙으로 만들면 영양 성분이 농축되어 좋은 성분을 더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원료라고 한다면 문제가 되는 성분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예를 들면, 포도즙이나 배즙은 흡수가 빨라서 당뇨가 있는 사람이 포도즙이나 배즙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갑자기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고, 도라지즙은 편도선과 기관지 건강에는 좋지만, 도라지 속의 사포닌 성분은 피를 녹이는 용혈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혈전 용해제, 항응고제 성분의 약을 복용중이라고 한다면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양파즙 (양파파인애플즙) 만드는 방법 

 

- 파인애플 속의 브로멜린 성분은 양파 속 쿼르세틴의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과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1. 양파(5개) 를 잘라 껍질을 깐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양파 껍질 두 줌 (50g) 정도를 덖어 수분을 날린다. 

 

- 양파를 한 번 덖어서 수분을 날려 줘야 양파즙의 단맛이 더 잘 우러나고, 보관 기간도 길어진다고 합니다. 또, 혹시 모를 양파껍질의 미생물이나 세균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양파즙을 만들기 전에 덖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3. 덖은 양파 껍질에 물 1L를 붓고 10분간 끓인다. 

 

4. 양파 5개, 파인애플 반 개를 자른 뒤, 양파 껍질 달인 물을 넣고 1시간 정도 푹 달인다. (뚜껑 덮고)

 

 

5. 끓인 양파와 파인애플 건더기를 체에 걸러 으깨 즙을 낸다. 

 

 

양파와 파인애플의 유효 성분들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즙을 내어서 식후 한 잔씩 마시면 면역력 증진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도라지귤즙 만드는 방법 

 

- 도라지를 껍질째 넣어서 달여 먹으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요. 인후부 쪽의 가래나 고름을 배출시키면서 염증과 부종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도라지와 귤은 음식 궁합이 좋아서,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과 귤에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 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만드는 방법>

 

1. 도라지와 귤을 껍질 째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물 100mL 당 감귤 10개, 도라지 2개를 넣고 믹서에 간다. 

 

3. 간 도라지와 귤을 체에 걸러 즙으로 만든다. 

 

 

식전 150mL 를 섭취하면, 겨울철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집에서 만든 건강즙 보관 방법

 

건강즙은 냉장 보관한 후 2주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건강즙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N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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