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과 항암 치료, 항암과 재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년 9월 11일)

2021. 1. 17. 22:13건강,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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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과 항암 치료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암 (매년 23만명이 넘는 암환자가 발생)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은 39.6%, 여성은 33.8% 나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좋은 약과 치료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예전처럼 불치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데다가, 또, 발견 시기가 다소 늦었어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암에 걸렸다고 포기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수면, 가족 및 친구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

 

 

암진단, 항암에 대한 궁금증

 

 

1. 남성과 여성이 잘 걸리는 암이 다르다?

 

최근 남성이 많이 걸리는 암 : 위암, 폐암 , 대장암, 전립선암

여성이 많이 걸리는 암 :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량 부족으로 인해 대장암이나 전립선암, 췌장암 등이 늘어나고 있음)

 

 

 

2. 암 기수 1,2,3,4 기는 무슨 차이?

 

암의 기수 1~4기는

1기는 종양이 한 군데 있으며 파고들지 않은 상태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

2기는 암이 주변 여러 부위를 침범하기 시작한 경우 (조기 진행 암)

3기는 멀리 광범위하게 전이되지 않았지만 진행된 암

4기는 암이 몸 여기저기로 원격 전이된 상태

 

(그 밖에, 말기는 아무런 치료가 가능하지 않은 상태로 4기와는 다른 기수)

 

여기에서도 다시 A,B,C로 세분화 되어서 같은 기수라고 하더라도, 3기 A, 3기 B, C 등으로 나누어서 치료 방식을 달리 한다고 합니다.

 

 

 

3. 전이 여부가 생사를 가른다?

 

암이 전이 되는 경로는 3 가지로,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혈액을 타고 암세포가 옮겨가거나, 림프절을 타고 다른 장기로 옮겨가거나, 복강 안에서 전파되는 방법으로 전이가 됩니다.

전이암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병변을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또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서, 대부분 (4기) 항암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이되는 암세포는 원래의 암세포에 비해 포악하고, 약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치료를 어렵게 한다고 합니다.

 

 

 

4. 항암 치료에도 종류가 있다?

 

항암치료는 기존의 주사 치료 이외에도 다른 종류의 여러 항암 치료법들이 있는데요.

항암제 주사 치료 : 세포 독성 항암제, 탈모나 구역, 구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표적 치료 : 암 표적 유전자만을 공격하는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없음

면역 관문 억제 치료 : 면역을 증강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법

 

그 밖에 마취 기술의 발달로,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과거보다 환자의 부담이 적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합니다.

 

 

 

5. 항암제 부작용, 사람마다 다르다?

 

항암제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대사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부작용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항암 치료 후에는 부작용이 일어나는 시기에 맞춰, 병원을 내원해 (2주 정도 후)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합니다.

 

* 방사선 치료는 국소 부위에 집중해서 방사선을 쐬는 치료이기 때문에 전신에 부작용은 덜한 편

다만, 방사선 치료를 오래 하면 누적되었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

 

* 항암치료 후 입안이 허는 이유?

항암치료를 하게 되면, 암세포와 함께 정상세포까지 공격을 받기 때문에 보호 점막이 약해지거나,

입 안 백혈구 수가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입 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6. 항암제 오래 맞으면 내성 생긴다?

 

※ 항암 치료의 목적

 

1. 암 제거 수술 후, 혹시 몸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세 잔존 암세포를 죽일 목적

=> 몸에 남아있는 암이 없기 때문에, 항암 치료의 효과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일정한 기간을 두고 투여를 함

 

2.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목적

=> 현재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전이가 된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증상 호전시킬 목적으로 항암 치료를 함

 

 

 

항암 치료 중이라면

이것을 조심하세요

 

 

 

1. 목욕탕과 온천은 주의하세요

 

항암 치료 중에 떨어진 면역력 때문에 상처가 빨리 아물지 않고 균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2. 독감 예방접종은 꼭 하세요

 

암 환자들의 주요 사망원인은 감염, 그 중에서도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암환자가 계절성 독감에 걸리게 되면 계획했던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고, 이로 인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혈액 종양 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 폐렴 구균 백신의 경우, 13가를 먼저 접종하고 12개월 후에 23가를 접종해야 완벽히 대비할 수 있음

* 대상 포진과 같은 생백신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 후 맞아야 함

 

 

 

3. 회나 날음식은 주의하세요

 

암 환자는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수치가 적기 때문에, 회와 같은 날 음식 섭취 후, 장염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고, 탈수나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 작은 상처나 부상도 주의하세요

 

암환자는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데다가,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특히 항암 치료중인 경우, 말초 신경 감각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뜨거운 것을 느끼지 못하거나, 다쳤는데도 느끼지 못하고 간과할 수 있음)

=> 작은 상처나 부상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소독 및 치료를 하고, 손톱을 물어뜯거나 짧게 깎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5.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개인 식기를 사용하세요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환기하는 등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의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식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충분한 운동을 하세요

 

심한 운동, 근력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혈관을 강화하고 항암 치료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

 

 

 

7. 코로나19 특히 조심하세요

 

암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특히 코로나 조심

 

 

 

 

항암 치료 오해와 진실

 

 

 

 

 

1. 동물용 구충제 먹으면 암이 낫는다?

 

항암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임상실험을 해야 하는데, 동물용 구충제는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두가지 특별한 사례가 있다고 해서 암에 대한 치료제가 될 수 없음)

 

 

 

2. 항암제, 오히려 치료가 더 위험하다?

 

지금까지 새로운 치료법들이 계속 개발되어 왔고 치료 성공률도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걱정하다가 치료 시기를 늦추지 말고, 먼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네요~

 

 

 

3. 암도 식단과 면역력 강화로 자가치료 할 수 있다?

 

식단과 면역력 강화만으로는 암 치료는 불가능

 

 

 

4. 암환자는 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그 밖에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거나,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는 것도 다 근거 없다고 합니다.

 

 

 

암 진단과 항암 치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출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년 9월 1일

 

이 글은 방송 리뷰로 작성한 글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읽으시고,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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