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6. 13:05ㆍ요리 & 레시피
일단해봐요생방송오후1시 명태 황태 맛있게 먹는 방법 레시피 22년 1월 26일 방송
우리가 먹는 명태 대부분이 러시아산?
-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다 수온이 상승해서,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명태 조업량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고, 90년대 이후부터는 러시아산 또는 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명태, 황태 어디에 좋나요?
간을 보호하고 간기능에 도움이 되는 리신, 메싸이노닌,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버릴 데가 하나도 없는 명태, 부위별 효능
- 명태 살 : 간기능을 보호하고, 눈건강에 도움을 준다. 메티오닌, 트립토판, 리신 등이 있어 알코올 분해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가 풍부해 눈건강에도 좋다.
- 껍질 : 피부 미용,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동물에 들어있는 콜라겐이 분자가 커서 체내 흡수가 되지 않는 반면 생선에 들어있는 콜라겐은 저분자로 흡수가 빨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어류콜라겐 뿐 아니라 나이아신, 레티놀 등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치매 예방에 좋은 필수 아미노산, 칼슘, 비타민 A, 오메가3도 풍부하다.
- 아가미 : 골다공증 예방. 멸치만큼이나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된다.
- 알 : 명란 :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 B2 등이 풍부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 뼈 : 뼈건강에 도움 : 칼슘이 풍부한 생선뼈는 육수로 사용하거나 직접 튀겨서 섭취하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코다리조림 : 명태는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식이섬유는 부족한 편이라, 시래기를 듬뿍 넣은 후에 코다리 조림을 만들어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매우 좋은 겨울철 보양식이 될 수 있다.
좋은 코다리 고르는 방법
눈이 싱싱하고, 특유의 붉은 색이 선명한 것, 비린내가 적고 살이 꽉찬 것이 좋은 코다리이다.
요즈음에는 손으로 만든 전통식 코다리대신 기계로 절단해서 말린 코다리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해썹 인증 마크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도 좋은 코다리를 고르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코다리 보관법
코다리는 소분해서 냉동보관한 후, 최대 3개월 이내에 조리 섭취해야 한다.
시래기코다리조림
재료
코다리, 시래기, 대파, 청양고추, 양파, 통깨, 멸치육수, 들기름
양념재료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설탕, 맛술, 다진마늘, 다진생강, 후추
만드는 방법
1. 재료 손질
- 시래기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손가락 두 마디 정도), 대파 양파는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 코다리는 머리와 지느러미를 손질하고 4~5cm 길이로 자른다.
- 코다리 대가리 쪽과 꼬리, 지느러미를 가위로 제거한다.
- 지느러미는 반드시 꼬리 방향에서 위쪽 방향으로 잘라야 깔끔하게 잘 잘라진다.
2. 양념 만들기
-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다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 (빛깔과 농도가 좋아진다)
-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설탕, 맛술, 다진마늘 ,다진생강, 후추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따로 양념장에 기름은 넣지 말고, 시래기를 볶을 때 기름을 넣고 볶는 것이 좋다. (간이 잘 배이고 식감이 좋아짐)
3. 양념장 절반을 시래기에 버무려 들기름에 볶는다.
- 팬이 완전히 달구어지기 전에 넣어 볶는다. (3~5분 정도로 볶기)
4. 온도가 올라오면 볶은 시래기 위에 코다리를 올려준 후, 나머지 양념장을 발라준다.
5. 양파를 올리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 육수는 멸치나 다시마물을 사용하면 좋다.
- 뚜껑을 덮어서 익혀야 시래기가 잘 익는다. (뚜껑 덮는 것이 포인트)
6. 코다리에 양념이 배면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국물이 졸아들면 통깨를 뿌려서 완성한다.
- 국물을 위로 끼얹어주기
좋은 황태 고르는 방법
황금색이 진하면서 폭신하고 보풀이 부드러운 것이 좋은 황태. 국내에서 유통되는 황태는 가공을 중국에서 했느냐, 우리나라냐에 따라 질감이나 색이 달라지는 특징을 가진다.
좋은 북어 고르는 방법
- 갈색을 띠거나 눅눅하게 습기가 있는 북어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수분을 말리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영양 성분들이 농축되기 때문에 황태, 북어, 코다리 모두 어떻게 말리느냐가 중요하다.
황태갈비구이
재료
황태, 찹쌀가루, 실파, 식ㄱ용유
양념재료
간장, 설탕, 청주, 올리고당, 다진마늘, 다진생강,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황태갈비구이 만드는 방법
1. 황태는 머리 부분은 떼어내고, 차가운 흐르는 물에 세워서 가볍게 헹궈준다.
2. 황태가 부드러워지면 손으로 물기를 짠 후, 지느러미와 가시를 제거한다.
3. 양념장 만들기
- 간장, 설탕, 청주, 올리고당, 다진생강, 다진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실파)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설탕이 덜 녹으면 양념이 구울 때 탈 수 있으므로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 준다.
4. 손질한 황태에 양념을 골고루 바른 후 간이 배도록 20~30분 정도 재운다.
- 찹쌀가루는 마지막에 굽기 전에 바르는 것이 포인트
5. 양념을 한 황태에 찹쌀가루를 앞뒤로 묻혀서 가볍게 털어낸다.
6. 기름을 팬에 넉넉히 두른 후, 살이 두꺼운 머리쪽부터, 살이 붙은 부분이 팬바닥으로 가도록 구워준다.
- 껍질쪽이 바닥으로 가도록 구우면 오그라드므로 주의
- 살 쪽은 3~4분 정도 굽고, 뒤집어서 껍질 쪽은 1분 정도만 구우면 된다.
- 실파와 통깨를 뿌리면 완성
좋은 동태 고르는 방법
- 사진의 왼쪽의 동태는 마른 현상이 발생해 불그스름해진 상태.
- 절단된 단면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고, 물을 너무 많이 머금은 것도 좋지 않다.
- 가능하면 내장이 젝거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동태탕
재료
손질동태, 이리, 곤이, 무, 콩나물, 애호박, 두부,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 쑥갓, 멸치다시마육수
양념재료
고춧가루, 된장, 청주, 멸치액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소금, 후춧가루, 멸치육수
동태탕 만드는 방법
1. 동태살과 내장을 찬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무는 한 입 크기로, 애호박은 큼직하게 반달모양으로, 두부는 1cm 두께, 쪽파는 4cm 정도로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양념장 만들기 : 고춧가루, 된장, 청주, 멸치액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후춧가루, 멸치육수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간은 소금간. 감칠맛을 내기 위해 멸치액젓.
- 양념이 뻑뻑하다 싶으면 멸치육수를 넣어 섞는다.
4. 냄비에 멸치육수와 무를 넣고 중불로 10분 정도 끓인다.
5. 무가 반 정도로 익으면 냄비에 양념장을 풀어 넣는다.
6. 팔팔 끓으면 동태, 애호박, 콩나물을 넣고 끓인다.
7. 두부와 고추를 넣는다.
- 쑥갓이 있으면 넣으면 좋다.
** 이리와 곤이 차이점
이리 : 수컷 명태의 정자주머니
곤이 : 알부위의 명칭
동태의 가장 맛있는 부분은 꼬리쪽이나 머리쪽보다도 가장 가운데 부분.
출연
요리연구가 한명숙
수산물전문가 여정원
식품영양학박사 심선아
출처 일단해봐요생방송오후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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