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0. 13:28ㆍ식재료 이야기
식중독 예방 무엇이든물어보세요 21년 9월 10일 금 방송 정보
전체 식중독의 75%가 8월과 9월에 발생. 가을철처럼 일교차가 클수록 식중독균은 더욱 번식하기 쉽다.
- 여름철에는 황색포도균이나 대장균 등이 주로 문제가 되는 반면 8~9월에는 살모넬라균이 문제가 된다. 겨울이 되어가면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문제를 일으킨다.
- 다른 식중독에 비해 살모넬라균은 치사율이 1~2% 정도로 높기 때문에 가을철 식중독 증상이 있다면 가능하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살모넬라균의 종류는 2000여 종이나 될 정도로 많은데, 가장 흔한 감염원은 닭이나 오리 등의 가금류를 통해서이다.
- 잘못 관리된 육류를 섭취했을 때 발생하기도 하지만, 도마, 칼 주방기구 등을 통해 교차오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법
1. 날달걀 생고기를 만진 후에는 손을 씻어라.
- 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다.
2. 날달걀과 채소는 구분해서 보관해라
- 2~4주 내로 소비, 채소류와 분리해서 보관한다.
- 달걀은 겉에서 볼 때는 깨끗해 보이기 때문에 뚜껑이 있는 달걀 통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 달걀 위에 생채소류를 얹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육류는 75도, 어패류는 85도로 최소 1분 이상 익혀서 먹어라
- 살모넬라균은 끓이면 죽는다. 최소 1분 이상 익혀 먹어야 함.
- 중심 온도가 75도, 85도까지 되도록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4. 칼과 도마는 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해라
- 닭고기를 손질한 칼로 다른 재료를 손질하면 도마나 칼 등에 의해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 요리를 할 때에는 채소, 육류, 어류, 가금류 순서대로 칼과 도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무도마 세척법
- 미세 구운 소금을 나무 도마 위에 뿌린 후 장갑 낀 손으로 살살 문질러서 소금을 묻혀준다.
- 미세한 소금이 도마의 흠이난 부분 사이사이에 들어가면서 소독이 된다.
- 도마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굵은 소금보다는 미세 구운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마지막에 미지근한 물에 헹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물기를 말려서 사용.
- 소금 대신 미지근한 물 1L에 구연산을 1큰술 넣고 섞어서 닦아도 된다.
- 곰팡이는 산성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초로 닦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칼 세척법
- 칼 자루와 칼날 사이의 지저분한 부분, 칼날과 손잡이는 레몬 껍질로 닦는다.
- 레몬에는 구연산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더러운 때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나무 칼집 세척하는 방법
- 개수대에 칼집을 놓은 후, 물과 구연산을 10:1 정도로 섞어 뿌려 흘려보낸다.
-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서 사용.
- 자주 해주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