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4. 17:35ㆍtv 방송
당신의 밥상은
발암 밥상? 항암 밥상?
(출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년 10월 7일 방송)
재발과 전이가 더욱 무서운 암. 암은 이제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7 방송에서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 밥상과, 항암에 도움되는 항암 밥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암 환자는 왜 늘어나나요?
1. 고령화 사회로 인해 나이가 든 사람들 중에 암이 많이 발생하는데다가,
2.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은 걸리면 죽는 병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병이 되었기 때문.
3.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특히 대장암, 유방암의 발생률이 급증하는 것도 암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 건강을 위협하는 발암 밥상
"좋다고 막 먹어도 되는 음식은 없다"
=>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먹는 음식 중에서 암을 유발하는 음식과 암을 유발하는 조리법을 잘 알고 실생활에서 주의하는 것이 필요
유행하는 각종 항암 식품이 내 병에는 독?
1. 남이 좋다고 함부로 먹으면?
=> 좋다는 음식은 그에 반하는 반작용,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특히 농축된 식품을 과하게 섭취하면 칼륨, 비타민K 등의 특정 성분들로 인해 간이나 신장 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있음
2. 또, 몇몇 특정한 사례들만으로는 암이 치료 되었다는 것은 그 인과관계를 정확히 증명할 수 없음.
항암 식품인 김치, 된장이 오히려 발암 식품이 된다?
1. 우리나라 위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
우리나라 소금의 섭취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것과 위암 발생률이 높은 것은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치 염분의 농도가 3% 미만 : 항암 식품
김치 염분의 농도가 8% 이상 : 발암 물질
아무리 좋은 김치와 된장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짜게 먹으면 오히려 암을 일으키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너무 짜게 먹으면?
=> 위축성 위염이 발생하거나, 위암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활성화시키기도 합니다.
3. 재래식 된장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재래식 된장에는 유익한 미생물도 많지만 ,독소를 만드는 식중독 균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아플라톡신 B1 을 생성하기 때문에, B형 간염 보균자나 간경변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
=> 아플라톡신 균은 햇빛에 약해서 햇빛을 많이 받으면 없어지므로
=> 장독 뚜껑을 열어서 햇빛을 쬐고 환기를 시키면 제조 과정 중에 생기는 아플라톡신 균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숙성 과정에서 없어지기도 함)
4. 된장 1일 권장량 => 200g 정도
국 2그릇 내외, 찌개는 한 번 정도 섭취하면 적당
(매 끼니 양념으로 먹는 등 된장을 너무 자주 먹으면 좋지 않음)
유기농 채소는 암 예방에 무조건 좋다?
1. 유기농 채소에도 천연 독소,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있다
질소 성분이 높은 유기농 비료로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기름진 음식과 많이 섭취할 경우, 몸 속에서 단백질과 질산염이 만나 발암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기농 채소의 색이 진한 녹색일 경우 질산염 함량이 높음.)
2. 유기농이니 씻지 않고 먹어도 된다?
비료나 채소에 묻은 애벌레 알 같은 것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
=> 색이 진하지 않고 연한 것, 자연스러운 색과 모양의 채소를 골라서,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이 씻은 후,
=> 잘게 자르지 말고, 끓는 물에 한 번 살짝 데쳐서 먹기
호르몬 성분이 많은 식품이 암세포를 만든다?
1. 우유
골다공증 예방에는 효과적인 식품이지만, 과다 섭취시, 우유의 동물성 지방 성분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서 전립선암, 유방암을 악화시킬 수 있음
=> 하루 1~2 잔, 또는 하루 1잔 + 치즈 1장 정도가 적당
2. 콩
여성 호르몬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가 과다 섭취하면 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 환자나, 고령의 나이라면 콩을 갈아서 자주 마시지 말아야 함)
가공육, 탄고기, 튀김류는 명백한 발암 식품?
1. 고기류는 무조건 발암 물질?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 : 발암 물질로 명백히 규정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적색육 : 발암 물질로 추정. 확실히 발암 물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2. 탄 고기, 튀김
- 음식이 탈 때 생기는 벤조피렌은 1급 발암 물질로, 장기간 축적되면 폐암이나 위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질 수 있고
- 튀김 등, 조리 시의 온도에 따라,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튀김 온도는 160도, 오븐 온도는 200도를 넘지 않아야,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맛있는 음식일 수록 몸에 해롭다"
=> 가공육 대신 생고기를
=> 튀기거나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아서
=>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항암 밥상 필요한 사람
1. 몸이 무겁고 자주 붓는 사람
2. 두통, 편두통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
3. 소화불량, 변비, 설사가 잦은 사람
4. 숙면을 못 취하고 자도자도 늘 피곤한 사람
5. 관절통, 근육통 있는 사람
6.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한 사람
7. 입병, 눈병이 자주 나는 사람
항암 밥상의 기본 원칙
=>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기
=> 커피는 하루 3잔 이하로,
=> 간식은 베리류나 견과류
※ 암 예방 밥상 (추천 식단)
아침 , 단백질 밥상
두유, 견과류, 통곡물 죽, 뿌리채소 반찬, 과일 샐러드
하루 세 끼 중에 한 끼 정도는 잘 먹어야 되는데, 가능하면 아침을 잘 먹는 것이 가장 좋음
(통곡물 죽은 오트밀에 두유를 이용한 죽이라고 하는데요.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콩이 들어간 두유 대신 다른 식재료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점심, 탄수화물 밥상
현미 잡곡밥, 나물 반찬, 생선
활동이 왕성한 점심에는 에너지를 빨리 사용할 수 있는 탄수화물 밥상이 효과적
적색 육류도 좋지만, 단백질, 오메가3 풍부한 생선류 추천
저녁, 비타민 밥상
통곡물 빵, 뿌리채소 잼, 차
저녁은 적게,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통곡물 빵과,
잼은 생강잼, 녹차잼, 고구마스프레드 등을 활용
커피 대신 차
=> 저녁은 적게 일찍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항암 밥상, 이렇게 먹어라
한가지 식품에 맹신하거나 극단적으로 채식만 하기보다는 균형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
1. 암 별로 다르게 먹어라
폐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할 것
위암: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할 것
젊은 위암: 불아 탄 고기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할 것
유방암: 기름진 음식, 음주를 피할 것
전립선 암: 고른 식사가 중요, 먹는 열량과 운동량을 잘 맞출 것
2. 365 섭취법
하루 3번, 6가지 이상의 채소를 5가지 색깔 별로,
가족 3대가, 6대 암과, 6대 만성질환 예방
(똑같은 음식을 먹기 보다는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뜻 같네요~)
=> 빨간색, 녹색, 보라색 채소를 챙겨서 섭취 (토마토, 붉은 고추, 가지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부족한 영양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3. 끈적끈적 거칠게 먹어라
=> 통곡물 위주의 거친 식사 :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성인병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 해조류, 알로에, 뿌리채소 : 끈적거리는 식품의 진액에는 알긴산 등의 항암 성분이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톳밥이나 미역밥 등으로 활용 추천)
4. 건강한 육식을 해라
암 진단 후, 고기를 딱 끊는 행동은 좋지 않음
암 환자나 암 수술 환자는 빠른 회복을 위해서라도,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양지, 사태, 앞다리살, 생선 추천
5. 너무 뜨겁게 먹지 마라
뜨거운 음식은 식도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너무 뜨겁게는 먹지 않도록 할 것
6. 소식하라
=> 폭식과 과식을 하지 말라는 뜻
한식은 외국의 채식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따로 채식을 하기보다는, 한국식 밥상으로, 세 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암 치료 중일 때 권장 식단 (항암 치료 중에 음식)
1. 유지 및 당류 (양념은 식물성 기름 사용, 견과류 적당량 섭취)
2. 우유 및 유제품 (하루 1잔 이상)
3.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매끼마다 1~2가지 섭취, 고기는 기름기 적은 살코기 위주로 섭취)
4. 채소 및 과일류 (채소 반찬 매끼 2가지 이상, 과일은 껍질째 하루 1~2번)
5. 곡류 및 전분류 (잡곡밥으로 과식 금물)
질문과 답변
질문
난소암으로 항암 치료 후, 약 복용중인데, 아이스크림처럼 단 것 먹어도 될까요?
답변
음식에 제한이 있지는 않음
=> 항암 치료 후에는 체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
질문
위암으로 위 절제 후 1차 항암을 끝냈습니다. 언제부터 고기를 먹어도 되나요?
답변
반찬 삼아서 매 끼니 조금씩 먹는 것은 괜찮음
※ 365 실천 방법
1. 밑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나물류를 매끼 2개씩 (녹색)
2. 밥 먹기 전 양배추, 양상추, 양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파프리카, 베리류를 활용한 샐러드 한접시
(흰색, 노랑, 빨강)
3. 궁합을 맞추어 주스로 간식을 대신
① 칼슘: 케일+브로콜리
② 철분:비트+미나리+상추
③ 비타민C: 레몬+딸기+귤+오렌지+자몽+키위
④ 안토시아닌(눈): 포도+블루베리
⑤ 혈관: 토마토+딸기+석류
⑥ 항염: 배+도라지+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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