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식품 / 발효식초 술지게미식초 / 술지게미 먹어도 되나요? 술지게미 성분 / 술지게미 발효 식초 술지게미발효식초

발효 식품 / 발효식초 술지게미식초 / 술지게미 먹어도 되나요? 술지게미 성분 / 술지게미 발효 식초 술지게미발효식초 

 

발효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리법이자, 미생물의 효소작용을 통해 음식의 맛과 영양 성분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그 결과발효 식품은 면역력 향상 및 소화력 등 식재료의 다양한 가치를 높여 왔습니다. 

 

 

술을 만들고 난 술지게미로 만드는 발효식초. 사실 술지게미는 천대 받던 식재료에서 지금은 발효를 통해 신분 상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술지게미란? 

옛날 전통 방식으로 탁주를 빚을 때 술을 걸러서 짜내면 남는 찌꺼기가 있었는데요. 한자로 주박, 즉 술지게미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소와 같은 가축의 사료로도 많이 사용되었고,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탕으로 만들어 사람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술지게미에도 좋은 성분이 남아 있을까요?

술지게미에는 분해되지 않은 단백질과 전분 등이 아직 남아 있는데다가 약간의 알코올, 살아있는 효모도 있기 때문에 ( 영양과 발효를 동시에 충족 시키며 자연 방부제와 감칠맛 성분이 혼합되어 있음) 소화흡수에도 좋고 혈액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술지게미 식초 만드는 과정

 

술지게미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옛 전통 방식대로 술을 빚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1. 고두밥찌기

증기로 쪄서 꼬들꼬들하게 만드는 고두밥으로, 증기로 찌는 지에밥은 하루 전에 미리 불려둔 곡물을 사용합니다. 

현미를 기본으로 보리 수수 차조 기장 5가지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뜸을 들이는 시간까지 약 120분 정도 걸립니다 

 

 

2. 누룩 만들기 

쌀가루로 빚어서 15일간 숙성시켜서 만드는 누룩. 만들어진 누룩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곰팡이 독소를 없애기 위해서 법제 후에 가루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3. 고두밥과 누룩 섞어서 항아리에 넣기

고두밥은 한 김 식힌 다음에 누룩 가루와 섞은 후에 항아리에 넣어서 물을 부어줍니다 

 

 

4. 발효실에서 보름에서 20일 동안 발효시키면 맛있게 익은 술이 완성

 

5. 다 만들어진 술은 술과 술지게미를 걸러줍니다. 

 

 

6. 건져낸 술지게미에는 물을 섞어서 초산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요. 이때 짜낸 액체가 다시 발효를 거치면 발효 식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발효식초는 온도에 예민하기 때문에 발효실에서 32도 정도의 온도를 맞춰가면서 40일간 발효 작업을 거칩니다. 이때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해서 일일이 장독을 열어서 발효 과정과 상태를 직접 체크해야 한다고 하네요 . 

 

문헌을 통해서 터득한 땅속 항아리 숙성법. 무려 1년 이상을 숙성해야 술지게미 식초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술지게미 식초, 어디에 좋을까요?

술지게미는 식초가 만들어지는 발효 과정에서 아세트 알데하이드는 휘발되고, 맛이 부드러워지면서 풍미가 향상된 고품질의 술지게미 발효 식초가 됩니다. 그 결과 풍부한 아미노산과 구연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진하고 혈당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주박(술지게미)의 AEC 저해물질은 이  AEC 물질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고혈압을 직접 억제할 뿐 아니라, 혈당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술지게미식초는 1년 지나면 바로 먹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래 숙성될수록 색이 진해지면서, 맛은 부드러우면서 깊고 구수해 집니다

 

 

 

[술지게미 식초 촬영에 도움을 준 곳]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송암길 15 <초산정>

☎ 054-653-6944

 

이 글은 천기누설 방송을 본 후에 리뷰로 작성한 글로, 위의 업체와는 아무런 금전적인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