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8. 16:15ㆍ건강, 의학
4대 실명질환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망막혈관폐쇄(눈중풍), 당뇨망막증
<출처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실명질환 고위험군
★ 소리없이 다가오는 실명질환
1. 백내장
2. 황반변성
3. 녹내장
4. 눈중풍, 당뇨망막증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수술은 다름아닌 바로 백내장 수술!
한 해 58만건의 백내장 수술이 시행된다고 하니, 전 국민의 1% 이상이 백내장 수술을 한다는 뜻인데요.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와,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오염, 강한 자외선 등으로 백내장을 비롯한 눈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과에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다양한데, 이런 질환들은 노안이 시작되는 50대 전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노안이라고 해서 (늙었다는 느낌때문에)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지 않도록, 50대 부터는 눈과 관련된 건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실명질환 고위험군
- 60세 이상
노화가 되면 대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산화물질이나 노폐물이 눈 속에 쌓일 수 있으므로, 60세 이상인 사람은 눈 건강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 당뇨, 고혈압환자
당뇨나 고혈압같은 성인 질환 환자 역시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눈 속에 출혈이 생기면서,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흡연자
흡연은 우리 몸 속의 곳곳의 혈류를 막기 때문에 백해무익!
- 실명질환 가족력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눈 질환의 발병 빈도가 조금 더 높기 때문에 위험하긴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으로 대처하면 눈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고도근시, 비문증(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
우리 눈 안에는 유리체라는 젤리같은 물질이 들어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 물질이 있는 부위가 녹으면서, 녹지 않은 부위와 섞여 엉기게 되면, (사진의 오른쪽 아래처럼 가운데 부분이 거무스름하게 됨)
맑은 하늘을 봤을 때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위쪽 사진 두 개) -> 비문증, 날파리증
특히 고도근시로 인해 이런 증상이 생길 경우, 심하면 실명으로까지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 고도근시이면서 비문증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망막에 이상이 생긴 것이므로,)
- 잦은 야외활동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
자외선 역시 눈에 있어서는 백해무익~!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각막염이나 백내장, 황반변성 까지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이용해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가까운 거리에서 오랫동안 보는 것도 눈 건강에 좋지 않은데,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게 되면, 눈깜박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이나 시력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 보이지 않으면 노안?"
가까운 곳이 보이지 않는 것도 노안의 한 증상이지만, 이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는 노안의 증상은 바로 어지럼증인데요.
★ 노안의 첫 신호 어지럼증
가까운 곳을 보다가 먼 곳을 보거나, 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서는 초점의 전환이 빨리 이루어져야 하는데, 눈의 조절 기능이 떨어지면 초점의 전환이 약해지면서 어지럼증이 생기게 됩니다.
노안 유무 자가진단법
★ 노안 유무 자가진단법
(평소 안경, 렌즈 끼는 사람, 약한 난시나 근시가 있는 사람은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할 것)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의 주소 읽기!
① 처음에는 신분증을 눈에 바싹 들이댄 상태에서,
② 천천히 팔을 뻗어, 주소가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에 멈춘 후, 길이를 잽니다.
길이를 쟀을 때, 30cm 이상이면 노안!
길이가 길수록 노안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 노안일 때 가까운 곳이 보이지 않는 이유
우리 눈에 있는 수정체(렌즈 역할)는 수정체 주위의 근육에 의해,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는 얇아지면서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 수정체 주위의 근육이 퇴화되어 조이는 힘이 줄어들고, 수정체 역시 탄력을 잃기 때문에,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근육들처럼 운동으로 단련이 되면 좋겠지만, 수정체 주위의 근육은 운동으로 단련이 되지 않기 때문에, 노안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소리없이 다가오는 실명질환"
1. 백내장
백내장은 따로 정리했어요~
https://blog.naver.com/irenekim81/222045533278
백내장. 원인과 증상, 수술 및 치료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7/29 방송)
1. 백내장1. 노안인 줄 알고 방치했더니 실명질환?★ 백내장이란?노화, 당뇨와 같은 성인질환, 외상 등의...
blog.naver.com
백내장. 원인과 증상, 수술 및 치료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7/29 방송)
2. 황반변성
노인 실명 질환 1위 황반변성
★ 황반변성이란?
우리 눈에는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 있고, 그 망막 중에서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황반인데요. (들어오는 모든 빛을 응축하는 역할)
★ 건성황반변성, 습성황반변성
황반은 가장 많은 시세포가 있기 때문에 노폐물이 쌓이기도 가장 쉬운 부분인데, 어떤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서, (세포가 죽거나 저산소증에 빠져)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 건성 황반변성
여기에 더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나쁜 혈관(신생혈관)이 만들어지고, 출혈이 생기거나 딱지가 생기게 되는 경우
=> 습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은 실명까지 이를 수 있음)
모든 황반변성 중에서, 건성이 90%, 습성이 10% 로, 건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건성에서 습성으로 넘어갈 가능성은 항상 있기 때문에, 건성 황반변성이라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요합니다.
(서구에서는, 모든 눈과 관련된 질병 중, 단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황반변성 발병률이 많다고 하네요.)
★ 황반변성 증상
아래 사진처럼 물체가 구부러져 보인다거나, 검게 가운데만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황반변성 자가진단
① 안경이나 렌즈가 필요하다면 착용한 상태에서,
② 한 쪽 눈은 가리고 왼쪽 모눈종이 가운데의 점을 바라봅니다.
만약, 아래 사진처럼 눈금이 휘어져서 보일 경우, 황반변성일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황반변성은 심하면 실명까지도 이를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치료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들 스스로 의기소침해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3. 녹내장
고혈압보다 더 무서운 고안압
★녹내장이란?
백내장이 카메라의 렌즈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면, 녹내장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인화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녹내장은, 안압이 올라가면서 신경을 눌러서 죽여 발생하는 병으로, 눈 사진을 찍어보면 오른쪽처럼 시신경이 죽은 부분이 하얗게 보인다고 합니다.
★ 일반적인 녹내장 증상
녹내장은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 무서운 병이라고 하는데요.
일상 생활에서는 고개를 돌리거나 하기 때문에, 말기까지 녹내장이 진행되어, 시야가 가운데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결손되었다고 하더라도, (시력이 저하된 것이 아니라,) 시야만이 좁아진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녹내장과 시력은 전혀 관계가 없다
녹내장 말기라고 하더라도 시력은 1.0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음.
-> 시력이 좋은 사람도 녹내장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시력이 좋다고 방심하지 말고 미리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안압 검사, 시신경 검사 등의 녹내장 검사 받기)
※ 정상 안압 녹내장
녹내장 중에서는 안압은 정상인데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협착 및 장애가 발생하는 녹내장도 있고,
※급성 녹내장
눈의 통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녹내장도 있음.
★ 녹내장 치료
녹내장은 백내장과 달리 신경이 아예 죽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죽은 신경을 되살릴 수는 없음) 안약을 이용해 더 이상 신경이 죽지 않고 지금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는다고 합니다.
녹내장은 여러 합병증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약의 부작용이 생기지 않았는지, 약에 내성이 생기지 않았는지, 관리는 잘하고 있는지 점검 차원에서라도 꾸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녹내장 예방, 안압을 올리지 않으려면
물구나무서기 같은 머리 쪽으로 혈액이 쏠리는 운동이나, 담배, 알코올, 카페인 섭취는 좋지 않고, 관악기를 분다거나, 넥타이를 꽉 조여 맨다거나 하는 행동은 안압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4. 망막혈관폐쇄(눈중풍)
당뇨 망막증
망막 혈관이 막히고 터진다?
★망막혈관폐쇄 (눈중풍)이란?
혈전이 떨어져 나와 망막의 혈관을 막아버릴 때 망막혈관폐쇄라고 하는데, 망막 동맥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힌 환자가, 일주일 내에 뇌졸중으로 쓰러질 확률은 정상에 비해 70배나 높기 때문에, 눈중풍이 발생하면, 뇌혈관 관련해서도 진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당뇨망막증이란?
당뇨가 오래되거나 조절이 잘 안되면, 높은 혈당으로 인해, 망막 속의 미세혈관들이 막히게 되는데,
(빨간 점은 피가난 것, 노란 점은 피가 통하지 않아서 노랗게 변한 것.)
당뇨망막증이 심해지면 망막이 찢어지거나, 출혈, 신생혈관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교적 나이가 젊은 사람들도 걸릴 수 있으므로, 당뇨가 있다면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망막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눈이 구할이라는 말도 있죠. 제 때 검진 받고 관리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눈 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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