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5. 14:20ㆍ건강, 의학
코로나19
고위험군에서 탈출하라
(당뇨, 비만)
생로병사의 비밀, 201021
코로나 19 환자 중증 악화 위험요인 4가지
1. 체온 37.8도 이상
2. 심장 손상
3. 당뇨병 보유
4. 산소 포화도 92% 미만
- 이 4 가지의 위험요소는 갯수가 많을수록 더 치명적인데,
- 특히 70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다른 환자에 비해 10배 이상 중증으로 이행할 위험성을 가진다.
(패혈증,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으로의 이행률도, 고혈압이나 폐질환 환자에 비해 높음)
- 때문에, 코로나 확진 후 완치되었어도, 당뇨 환자는 여전히 코로나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당뇨와 비만 코로나 19 고위험군에서 탈출하라 20년 10월 21일 방송
혈당과 코로나
-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혈당 (공복 혈당) 조절은 코로나 환자의 생존률에 영향을 주는데,
- 공복 혈당이 168을 초과하면 생존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 확진 후 치료 중에도 혈당 조절이 잘 되었던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예후가 좋았다고 한다
- 혈당이 높으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외부 바이러스에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중증으로 진행되는 빈도가 높고, 사망률도 높아짐.
- 실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2.4배 더 높았다.
생로병사의 비밀 당뇨와 비만 코로나 19 고위험군에서 탈출하라 20년 10월 21일 방송
당뇨병은 어떻게 코로나19 중증으로 진행되나?
1. 안지오텐신2,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2는 무엇?
- 안지오텐신2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일으킨다면,
- ACE2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는, 안지오텐신2를 분해해 세포의 자극 및 손상을 막는, 보호 역할.
생로병사의 비밀 당뇨와 비만 코로나 19 고위험군에서 탈출하라 20년 10월 21일 방송
2. 코로나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 (ACE2)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은 왕관처럼 튀어나온 돌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 이 돌기는 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수용체 (ACE2)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세포 문이 열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투가 시작
- 세포 속에 침투한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자신을 복제하고, 다른 세포를 감염시킨다.
- 즉,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 (ACE2)는 평소에는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는 것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만큼은, 바이러스를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끔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것.
=> ACE2(안지오텐신 전환효소2) 가 많으면 많을수록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
3. 어떤 사람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 ACE2 가 많나?
- 허혈성 뇌졸중 환자, 흡연자, 담배 연기에 오래 노출된 사람, 당뇨병 환자
4.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의 4~5배
=> 당뇨 환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많기 때문에, 침투 속도가 빠르고, 증식과 감염도 빠르다.
- 게다가 세포 내로 침투 이후에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는 사라져 버려, 더 이상 혈관 수축, 염증 제거 등의 본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증으로 진행 속도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빠르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2가 많은 장기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는 폐와 심장에 주로 많기 때문에,
-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고,
- 염증과 면역 반응이 동시에 일어나 (사이토카인 폭풍) 심장 쇼크, 심장의 파손, 갑작스런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까지 일어날 수도 있다.
비만과 코로나
- 비만인 환자들도 코로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많은데, 이것도 역시 비만과 면역체계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
영국의, 더 나은 건강 프로젝트
- 영국 보리스 총리는 코로나 확진 및 완치 후, 자신이 코로나에 감염된 이유를 비만 때문이라고 생각해,
- 전국민을 위한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한다. (보리스 총리 자신도 6kg 감량)
※ 영국의 더 나은 건강 프로젝트
1. 지방, 설탕, 소금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밤 9시 이전 광고 금지
2. 불량식품 1+1 판촉 중단
3. 외식 메뉴에 칼로리 표시
4.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 비만은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의 사망률을 40% 높임 (잉글랜드 공중보건청 연구 결과)
-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의 고연령자, 비만, 임신을 추가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디지털 인지 행동 치료 (비만 치료 방법)
- 비만과 체중 조절을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플랫폼과 행동심리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인지행동 치료라는 것이 있는데,
- 전문가들은 얼마나 체중을 빼느냐 보다, 일상 중에 살이 찌는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제거하고,
- 기존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생각을 대체할, 새로운 생활습관, 새로운 생각, 감정 대응법을 일상 생활에서 적응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했을 때보다 감량 효과는 더 높음
- 참여자는 자신의 감정과 생활 습관 및 식습관에 대한 것을 연결 지어 기록하는데,
-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다보면, 폭식이나, 불규칙한 식단의 원인이 드러나게 되고,
- 원인을 알고 나면, 정서적인 안정감도 갖게 된다.
=>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체중의 감소로 이어짐
- 얼마나 먹고 얼마나 운동하느냐보다,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
코로나 시대 실내 운동 4가지
1. 무릎 꿇고 팔굽혀 펴기
- 팔꿈치가 몸에서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팔을 구부린다. (10번~15번 반복)
(이 자세가 어렵다면, 벽에 손을 집고 한다.)
2. 런지
- 양쪽 발을 어깨 너비로 벌려 11자로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 다리에 힘을 주고 내려갔다가 올라올 때, 엉덩이 근육이 수축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3. 힙 브릿지
- 숨을 내쉬면서 발로 바닥을 밀어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린다.
4. 스텝업
- 한쪽 발을 올리고, 나머지 다리는 곧게 펴고, 가슴도 곧게 편다.
- 반동을 사용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므로, 되도록이면 반동을 사용하지 않고,
- 무릎에 힘 주지 말고 올린 다리의 힘으로 벤치 위로 올라가 균형을 잡는다.
(바닥에 내려올 때,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
코로나 고위험군인 당뇨, 비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