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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혈압과 루틴

들쭉날쭉한 널뛰기 혈압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표 성분은 루틴으로, 비타민P의 일종인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혈관을 튼튼하게 할 뿐아니라, 들쑥날쑥 널뛰는 혈압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하는데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실제, 5000여가지의 화합물을 검사했을 떄 혈전을 막는 효과가 매우 탁월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몸에 혈전이 쌓이면 혈관에 무리를 주고, 널뛰기 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합병증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루틴이 풍부한 메밀

메밀은 루틴이라는 성분을 처음 확인한 식재료로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전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 식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 메밀피로 만든 만두까지 여러가지 메밀로 만든 음식이 있지만,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메밀은 메밀 중에서도 흑메밀이라고 불리는 쓴맛이 나는 쓴메밀이다. 

 

쓴메밀?

일반 메밀보다 작고 검은 빛을 띠는 메밀로, 흑메밀, 타타르메밀로 부르기도 한다. 

 

쓴메밀(흑메밀)은 일반 메밀보다 루틴의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혈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쓴메밀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메밀과 쓴메밀의 루틴 함량을 수치로 비교해 보았더니 일반메밀에 비해 쓴메밀이 무려 74배 이상으로 루틴 함량이 높았다고 한다. 

 

실제 쓴메밀 추출물 루틴의 섭취가 혈압을 조절하고 중성지방 농도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쓴메밀 먹는 방법 (쓴메밀차) 

루틴성분은 쓴메밀을 삶을 때 물 속으로 많이 빠져나올 수 있다. 그래서 쓴메밀을 국수나 수제비로 활용할 때는 국물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 매일 간단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쓴메밀을 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쓴메밀차 만드는 방법

물 1L 기준, 볶은 쓴메밀 10g 넣고 20분 정도 끓인다. 

쓴메밀차는 하루 3잔 식후에 쓴메밀차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 

 

쓴메밀 속 루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은? 

쓴메밀에 풍부한 루틴은 비타민 C와 만났을 떄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상승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쓴메밀차가 살짝 식었을 때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을 한 조각 넣어서 함께 마시면 널뛰는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연

가정의학과 이아랑 전문의 

 

출처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