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7. 10:01ㆍ건강, 의학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췌장 건강법 당뇨병 염증 지방에 망가진다 췌장 건강법 22년 1월 17일 방송
췌장의 기능
췌장은 십이지장으로 췌장액을 내보내는 외분비 기능과, 인슐린과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을 혈관 내로 투입하는 내분비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다.
당뇨병으로 망가지는 췌장
1. 당뇨병 있는 사람은 췌장암 위험이 최대 4배까지 높아진다.
2. 췌장암 환자의 절반은 당뇨병 진단 1년 이내에 발생한다.
- 당뇨병은 췌장암 위험성을 가장 많이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진단 6개월 이내에 발생 위험이 가장 큰데, 없던 당뇨가 갑자기 발생한다거나, 잘 조절되던 당뇨가 갑자기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췌장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3. 혈당 스파이크가 심하다면 췌장이 신음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음식 (특히 탄수화물, 단순당의 섭취가 많아질 경우)을 섭취한 후에 혈당이 200mg/dL 이상까지 갑자기 급속하게 치솟다가 다시 떨어지는 현상으로, 혈당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췌장은 수명을 좌우하는 호르몬 창고이다?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는 인슐린, 알파 세포에서는 글루카곤을 내보내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췌장에 손상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고혈당과 저혈당이 반복되고,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
췌장은 한국인에게 가장 취약한 장기이다?
한국인과 서양인의 췌장 지방과 췌장 기능 비교 수치.
췌장 내에 지방 침착은 한국인이 많지만, 그에 비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은 서양인보다 낮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췌장은 80%가 망가져도 증상이 없는 과묵한 장기이다?
췌장은 10~20%만 남아도 제 기능이 유지되어 인슐린과 글루카곤 등을 제대로 분비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15% 내외로 매우 낮다.
당뇨 때문에 췌장이 나빠지는 건가요? 췌장이 나빠져서 당뇨가 오는건가요?
- 둘 다 맞는 말.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당 독성으로 인해 췌장이 빨리 망가지게 된다. 췌장염과 췌장암이 생기면 췌장내에 인슐린 등을 분비하는 세포들의 수가 부족해지고, 기능도 떨어지면서 당뇨병이 올 수 있다. 떄문에 췌장 기능 검사는 1~2년마다 정기적으로 하고,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시행하는 것이 좋다.
** 내시경 초음파 (췌장 검사)
내시경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조합시킨 진단 장치로, 소화관과 주변 장기의 병변을 진단한다.
췌장암은 치료법이 딱히 없나요? 항암 약물도 안듣나요?
췌장암의 전이 여부에 따라 절제 가능 췌장암과 국소 진행성 췌장암, 진행성 췌장암 세가지로 분류 된다.
절제가능 췌장암은 수술이 가능해 절제하는 수술을 한 후 전이 되지 않도록 항암 요법을 시행하고, 국소 진행성 췌장암과 진행성 췌장암은 전신 항암 요법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1기 췌장암은 재발률이 50% 정도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 췌장암에 주의하라
1. 10년 이상 담배를 피웠다.
2.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 (술을 좋아하고 많이 마신다.)
3. 당뇨병을 오래 앓았다. (특히,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병에 걸린 사람)
4. 만성 췌장염이 있다.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 급성췌장염은 알코올에 의해 췌장 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거나, 담석이 췌장 입구를 막아 췌장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췌장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한다.
- 만성췌장염은 많은 양의 알코올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췌장이 섬유화되고 췌장의 외분비, 내분비 기능을 잃게 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음주로 인한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면 만성 췌장염이 될 가능성이 높고, 만성 췌장염이 되면 췌장암의 고위험군이 된다.
췌장에 종양이 있다면?
췌장 낭성 종양 모식도
형태적인 특징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낭종은 악성 췌장암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종양이 있다면 추적 검사 주기를 조절하여 추적 검사를 해야 한다. 종양 제거 수술은 췌장 낭성 종양의 위치에 따라 개복, 또는 복강경 방법을 통해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있어서는 안 되는 곳에 지방이 쌓이면?
- 췌장 내 침착된 지방이 많으면 지방세포에서 분비하는 물질 등이 인슐린을 내보내는 베타 세포를 망가뜨리고, 췌장의 기능 저하를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
췌장암은 가족력과 연관이 있나요?
직계가족 중 2명 이상 췌장암이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 췌장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명치 중앙부터 옆구리까지 복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암이 췌장 머리 쪽에만 발생할 경우 황달을 동반하기도 한다.
- 췌장암의 진단에는 복부 CT나 MRI, 초음파 내시경과 같은 정밀 장비를 이용해서 한다.
당뇨병으로 20년 넘게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데 췌장암이 걱정됩니다. 주사를 끊어도 될까요?
답변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는 것은 췌장암을 쉬게 해준다는 좋은 뜻이 있다. 인슐린 주사를 끊어서는 안됨
췌장에 이상이 있다면? 췌장 이상의 증상
1. 갑작스럽게 고혈압, 당뇨병이 진단되었다.
- 생활습관과 무관하게 갑자기 혈당이 매우 높은 형태로 당뇨병이 발생했다면, 췌장암 가능성이 있다
2. 생활 변화가 없는데 갑자기 혈당이 악화되었다.
-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었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혈당 조절이 안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3. 위내시경에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소화가 너무 안된다.
- 약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거나, 급격하게 체중이 빠지거나, 이유없이 복통, 설사가 반복된다면 췌장 건강을 의심해볼 수 있다.
4. 대장 내시경에서 별 이상이 없었는데 대변이 둥둥 뜨거나 기름 뜨는 허연 대변을 본다.
- 췌장의 외분비 기능이 떨어지면 지방 흡수 장애가 나타나면서 대변이 물에 뜨거나 물에 기름방울이 뜨는 지방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췌장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5. 황달이 나타나고, 콜라색 소변도 본다.
- 황달과 함께 발생한 진한 색 소변은 담도나 췌장의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6. 상복부에 통증과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시달린다.
- 췌장의 어느 부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날카로운 상복부 통증이 올 수 있다. 통증은 찌르는 듯한 통증 뿐 아니라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췌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식사, 운동, 스트레스 감소 및 상담 등을 통해 개인적인 생활에서의 균형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금연 금주를 실천하는 것도 필요
췌장 건강법
1. 빨리먹기, 대충먹기, 물말아먹기 하지 마라
- 빨리먹는 것 자체가 과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뇌에서 충분히 먹었다는 것을 인식하기 전에 더 많이 먹고 있을 수 있으므로 췌장염 뿐 아니라 당뇨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 천천히 먹기 팁
- 그릇을 들고 먹지 말고, 내려 놓고 먹어라.
- 평소 사용하는 손을 사용하지 말고 반대손을 사용해서 밥을 먹어라.
2. 췌장을 지키려면, 흰쌀밥, 흰떡, 빵, 시럽 등 달게 먹지 마라.
3. 췌장 지키려면 기름진 고기, 튀김 자주 먹지 마라.
- 기름진 음식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거나 간지방증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기름진 음식만 줄여도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4. 거친 곡물, 채소, 과일, 물 충분히 먹어라
- 췌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일과 채소.
- 브로콜리, 마늘, 저지방 유제품 추천.
- 브로콜리 : 녹색채소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셀레늄,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 마늘 : 아르기닌 및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췌장암 예방에 좋다.
- 저지방 요구르트 : 항산화 효과가 있고, 유산균 등이 들어있어 체중 감소와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5. 췌장 지키려면,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으로 이소성 지방 축적을 막아라
출연 교수
서울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세대 의대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
가톨릭대 의대 소화기내과 윤승배 교수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췌장, 췌장암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도 참고하세요
https://okyoungi.tistory.com/201
[EBS 명의] 공포의 암 췌장암, 담낭암, 담도암 서울대 장진영 교수 울산대 김송철 교수 서울대 윤
EBS 명의 췌장암, 담낭암, 담도암 진단 즉시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는 공포의 암 췌장암과 간과 위장, 십이지장까지 절제해도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담낭암, 담도암 처음 출연하신 분은 췌장암으
okyoungi.tistory.com
'건강, 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지의 제왕 저분자가수분해단백질 71세 근육부자 김종순 교수 소부혈 시금치 햇빛샤워 건강비법 근육을 키워라 22년 1월 18일 방송 정보 (0) | 2022.01.18 |
---|---|
엄지의제왕 악력 근육량 늘리는 방법 22년 1월 18일 방송 (0) | 2022.01.18 |
척추 노화 재채기 기침하면 척추 노화 척추 자세교정법 발목시소운동 척추 건강 예방법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 표고버섯달걀찜 파프리카달걀말이 (0) | 2022.01.16 |
아보카도오일 귤주스 아보카도오일샐러드 만드는 방법 혈관 다이어트에 좋은 아보카도 (0) | 2022.01.16 |
누룩팩 솔잎차 어린탱자차 만드는 방법 나는몸신이다 피부재생 프로젝트 달맞이꽃종자유 바르는법 (0) | 202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