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3. 18:29ㆍ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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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첫사랑 아내와 억대 매출 올린 사연
목포의 한 시장, 우렁찬 목소리로 손님들 불러 모으는 한 가게가 있으니, 현란한 손놀림으로 어묵을 굴리고 튀기는 젊은 부부가 바로 오늘의 옆집 부자이다. 이곳에서 만들어 파는 어묵 종류만도 서른 가지. 청양고추어묵과 소시지어묵은 단연 베스트셀러이다.
노릇노릇 즉석에서 바로 튀겨주는 수제어묵가게
합하면 서른가지. 청양고추 소시지 등 모양도 맛도 다양한 수제 어묵. 손님들 입맛을 맞추려다보니 가짓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단호박이나 자색고구마 등으로 예쁜 색깔을 낸 이색 어묵들도 눈에 띈다.
주황빛 파프리카 어묵, 초록빛 시금치 어묵, 노랑색 단호박 어묵, 보라색 자색고구마 어묵도 있다. 채소를 잘 안먹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이 많이 사간다고 한다.
밀가루가 조금도 섞이지 않은 100% 순살 어묵. 어묵이 저렴하고 쉬운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손님들에게 더 맛 좋은 어묵 맛의 진수를 맛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순살 어묵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맛 한번 손님들은 자다가도 깨어나 이 집 어묵을 찾게 된다고. 100% 순살 어묵도 아낌없이 시식용으로 내놓는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어묵을 만드는 남편의 솜씨
반나절 장사 후 가득찬 돈상자. 하루 매출이 한 500만원 정도로 연매출은 10억 정도 된다고 한다.
어묵 꼬치에 막대를 두개를 꽂아서 빠지지 않게 만드는 어묵 포장법
고등학교 때 첫사랑으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어묵집 부부. 남편은 조선소에서 용접 기술자로 일했지만, 10년 전 허리가 다치면서 한순간에 직업을 잃게 되었다. 막 태어난 딸아이도 있건만, 먹고 살길조차 막막할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어묵이었다.
수제 어묵으로는 제일가는 달인을 찾아가 직접 기술도 전수 받았지만,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이것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고. 다행히 질 좋은 어묵 맛에 반한 손님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이제는 연 매출 10억 올리는 성공한 가게가 되었다.
어묵의 변신은 무죄! 원하는 건 뭐든지 다 넣을 수 있다는 어묵에 산낙지와 전복이 들어간다는데. 손님들이 가져오는 재료는 순대, 김치 전복 어떤 것이든간에 어묵을 만들 수 있다.
산낙지를 다져서 넣은 산낙지어묵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 동부 어묵
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245번길 14
전화 : ㅇ10-6380-4409
출처 생방송오늘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