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양하 새참줍쇼 쌉싸래한 가을채소 양하 정읍 노지 21년 10월 13일 수 방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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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참 줍쇼] 쌉싸래한 가을의 맛! 양하

 

선선한 바람이 불어 기분까지 좋아지는 계절 가을. 이맘때면 전라도 지역에선 맛과 향이 진해지는 채소가 있다. 고운 보랏빛으로 물든 꽃봉오리에 한번. 코끝을 때리는 향기에 두 번 발길을 멈추게 한다는 채소의 정체는 바로 양하.

 

양하는 이름도 모양도 낯설지만, 외국에선 고급 식자재로 많이 쓰이고 우리나라에선 전라도 지역과 제주도 지역에서 즐겨 먹는 향 채소이다. 생강과 파의 향이 나는 쌉싸래한 가을채소. 윤기가 흐르며 타원형의 모양을 제대로 갖출수록 그 맛이 더 좋다고 한다. 

 

양하는 꽃이 피면 먹을 수 없어 꽃봉오리 형태인 지금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뿌리는 땅에 그대로 두고 꽃대만 똑똑 따야 내년에도 양하를 만날 수 있다.

 

양하는 습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손으로 눌러서 짜면 열매에서 시원하면서도 향긋한 맛의 물이 나온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 형태일 때가 속이 꽉 차서 가장 맛있다는 양하. 그 맛과 향 때문에 어떤 요리에 들어가도 독보적인 존재감 드러난다. 

 

밖에서 막 따온 양하는 흙을 털어 깨끗하게 물로 씻고 겉 껍질은 벗겨내고 먹는다. 

 

양하초무침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양하 찌개부터 고기의 잡내를 싹 잡아줘서 끝도 없이 들어간다는 양하 불고기!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만 묻혀도 맛있는 양하 초무침에 지글지글 소리까지 맛있는 양하 산적까지. 색다른 양하 새참 한 상을 만나 본다.

양하 산적 

 

양하는 너무 많이 볶으면 질겨져서 마지막 단계에서 넣는다고 한다.

양하 제육볶음 

 

아삭아삭 향긋한 양하 새참 한상 

 

 

<새참줍쇼>

▶정읍 노지 양하

주소: 전북 정읍시 산내면 예덕리 796번지

 

출처 생방송오늘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