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 기행] 이곳에 사는 이유 순천만 꼬막 지리산 호림스님 수락도 구례 분토마을 감밭
한국기행 571편. 이곳에 사는 이유 가을에서 겨울로 흐르는 계절 우리의 삶은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가을이 주고 간 선물을 수확하느라 농부들은 분주하고 동해의 펄떡이는 희망은 항구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자신만의 보물섬을 찾아 떠난 이는 모두가 떠나버린 무인도를 돈 섬으로 만들었다. 매일 똑같은 일상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어제보다 더 빛나는 꿈과 희망, 어제보다 더 풍요로운 마음들이 그곳에 있다. 1부. 순천만에 복 터졌네 11월 23일 (월) 밤 9시 30분 예로부터 부자들이 많다는 전라남도 순천 와온 마을.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는 이용재 · 유미숙 씨 부부는 20년째 새꼬막을 기르고 있다. 찬바람 불기만 기다렸다는 오늘은, 올해 첫 새꼬막 수확하는 날. 바다로 나가기 전, 미숙 씨가 마당에 마련한 간..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