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물어보세요] 똑똑한 약 복용법 약물 중복 처방 부작용 만성질환별 주의해야 할 상비약 20년 11월 2일 방송

2020. 12. 19. 00:56건강,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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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약 복용법

(약물 중복 처방 부작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년 11월 2일

 

 

나이들수록, 잘못 먹은 약에 몸 상한다.

 

1. 신장과 간 기능 저하로 약물 부작용에 취약해진다.

- 나이가 들수록 간의 크기와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대사 능력이 저하되고 신장기능이 약해지며 약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2. 매일 먹는 한주먹의 약이 치매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 복용하는 많은 약들은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하는데,

- 특히 심장병, 우울증, 알레르기, 과민성 방광, 요실금, 불면증, 통증 및 소화기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콜린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수면제와 마약성 진통제 등은 치매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용중인 약물이 어떤 성분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원인모를 배뇨 장애, 불면증, 어지럼증이 약 때문일 수 있다.

- 우리나라 노인들의 약 10% 정도는 항콜린성 약물을 복용 중인데

 

 

 

 

※ 항콜린성 약물 부작용

- 침이 마르거나, 불안해진다거나, 배뇨장애, 불면증, 어지럼증, 의식의 변화, 행동 변화, 심혈관계의 부작용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심장병 환자는 항콜린성 약물 복용에 주의가 필요)

 

 

 

※ 약물로 인한 어지럼증과 낙상

- 낙상은, 노인의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데,

- 항우울제, 수면제, 항불안제, 치매치료제, 혈압약 등의 많은 약물이 졸림과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해 낙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부작용을 부르는 중복 처방 약을 먹고 있을 수 있다.

※ 약물 오남용 방지 장치

① DUR -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

- 전국적인 병원과 의원, 약국 통합 전산망,

- 중복 처방 등의 약물 처방의 상황을 파악 가능하게끔 해주는 서비스

(약품이 중복으로 처방되면, 처방시에 경고용 팝업이 뜨게 되어 있다고 함)

 

② 중복 처방 제한 제도

- 약 중복 처방이 6개월 중에 30일을 넘어서는 안되며, 이를 어기면 보험 청구된 약제비를 환수 조치하는 제도

 

 

 

 

 

약물 중복 처방 부작용 사례

 

 

1. 고혈압약과 전립선 비대증 약

 

 

 

 

 

(상황)

- 고혈압으로 10년 째 약을 먹고 있었는데,

- 잦은 배뇨와 잔뇨감으로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비대증 약을 처방받음

- 고혈압약과 전립선 비대증 약을 동시에 먹고, 저혈압 쇼크로 쓰러짐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와 고혈압약

 

-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제인 '알파신경차단제'는 배뇨 작용에 도움을 주는 약물인데,

-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도 함께 하기 때문에, 혈압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고혈압약과 전립선 비대증 약을 함께 복용하게 되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에, 다른 질병으로 진료를 받게 된다면, 이미 복용하고 있는 약의 처방전을 의사에게 보여주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

 

 

 

 

 

 

약물 중복 처방 부작용 사례

 

2. 약이 약을 부른다?

 

 

(상황)

1. 퇴행성 관절염으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복용중

2. 약제 부작용으로 고혈압이 발생하여, 다른 병원에서 칼슘 채널 차단제를 처방받음

3. 다시 약제 부작용으로 또 다른 병원에서 발목 부종 약과 이뇨제를 처방받아 복용

4. 또 다시 약제 부작용으로 통풍이 발생함

 

 

 

- 우리나라는 영역별로 전문의 제도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이런 경우가 흔하다고 함니다.

- 여러 질환으로 여러 병원, 여러 과를 다니며 처방 약을 복용할 경우에,

=>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정확한 상담을 해서 약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 자신이 복용 중인 약이 치료를 위한 약인지, 증상 완화를 위한 약인지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내 건강을 위해 스스로 적극적으로 알려고 노력하기)

 

 

 

 

약 복용의 순위와 약 제외 순위

 

약 복용 순위

1. 병원 처방약 (전문 의약품)

2. 일반 의약품

3. 건강기능식품

 

- 너무 많다고 생각하여 제외해야 한다면, 건강기능식품 => 일반 의약품 => 병원 처방약 순서로 제외

- 비타민제, 칼슘약, 마그네슘, 오메가3 등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제외할 것

 

 

 

 

알면 약 되는 똑똑한 약 복용법

 

1. 가급적 병원은 한 군데로만 다니며, 나만의 주치의와 단골 약국을 만들어라

 

① 가급적 한 병원으로 다녀라

- 다른 질환때문에 다른 과에서 진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한 병원내에서 진료를 받으면 기록을 공유할 수 있고, 의사들 간에 의논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진료에 효과적이고,

 

- 지속적인 진료를 통해 환자의 특성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약물의 중복 처방이나 과다 복용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② 단골 약국을 만들어라

- 단골 약국이 있으면, 자신이 지금까지 복용한 약에 대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약물 간의 상호작용이나 부작용, 중복 투약 등에 대해 검토해 적절한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음

 


2. 약 처방전이나 약 봉투를 담당 의사에게 보여주세요

 

① 처방전 2장 받기

- 1장은 약국에 제출용으로.

- 1장은 담당 의사에게 보여주기 위한 용으로 2장을 받으면

- 약 중복 처방 예방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3. 약은 차선, 생활 관리가 최우선, 약만 맏지 마세요

- 음주, 흡연, 식생활 습관, 운동 등의 평소 생활 습관도 스스로 조절하도록 하면서,

- 약은 의사의 복약 지침대로 잘 지켜서 먹는 것이 중요

 


4. 수술, CT, MRI 검사 전에는 먹는 약을 반드시 알리세요

- 수술이나 특정 검사 전에는 수술, 검사를 위해 잠시 복용을 끊어야 하는 약물이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수술 전에는 혈전 예방 약 복용 사실을 알려야 과다 출혈 등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고,

(아스피린 등의 각종 항혈소판제,

 

- 마늘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 등의 건강기능식품 또한 수술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MRI  당뇨병 치료제, 항암 치료제, 혈압 부정맥 치료제 소염 진통제 등이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 복용 여부를 반드시 알릴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과민 반응, 신장 독성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 발생할 수 있음)

 


5. 간, 신장 질환자는 진통제 복용에 주의하세요

- 해열진통제 성분은 대부분이 간에서 소화가 되기 떄문에,

- 해열진통제를 단기간에 과량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간 세포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 소염진통제 위장 표면을 보호하고 신장에 혈액 공급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 위장 쓰라림, 신장의 손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카페인이 추가된 복합진통제는 간, 위장, 신장을 손상시키고, 심장의 기능을 촉진해, 심장 혈관에 질병이 있다면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고혈압, 심장병,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감기약 복용에 주의하세요

 

① 고혈압 약과 감기약

- 가래와 코막힘을 줄여주는 에페드린 성분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② 심장병 약과 감기약

- 심장병 약의 소염진통제 성분은, 심근경색의 재발을 유도할 수 있음

 

 

③ 전립선 비대증 약과 감기약

- 항히스타민 성분이 전립선약의 약효를 약하게 만들고, 에페드린 성분이 교감신경에 영향을줘서 소변 배출을 방해함

 

 

 

 

만성 질환별 복용에 주의해야 할 상비약

 

고혈압, 심혈관 약을 먹는다면

=> 수면제 복용에 주의

(심장 기능 약화, 수면 중 호흡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

 

 

관절염약을 먹는다면

=> 아스피린 복용에 주의

(위장 손상으로 인한 위궤양 발생)

 

 

고지혈증약을 먹는다면

=> 경구 무좀약에 주의

(간 독성이 생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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