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나나랜드로 오세요 12월 14일~18일
온전히 내가 원하는 대로 가꾸는 나만의 세상. 꿈꾸던 삶이 현실이 되는 ‘나나랜드’. 첩첩산중 오지와 섬마을로 들어가 로맨틱 코미디처럼, 때로는 무협 영화처럼 자신의 인생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난 그들의 나나랜드로 떠나보자. 1. 인생은 탱고처럼 12월 14일(월) 밤 9시 30분 연고 없는 곳이지만 올챙이 모양 황토 집에 반해 충남 부여로 귀촌했다는 구자운, 오경희 부부. 시골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은 후 비로소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루고 있다는데. 그들이 이룬 첫 번째 버킷리스트는 산양 기르기. 산양뿐 아니라 여유롭게 마당을 누비는 닭과 고양이들까지 촌집에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고양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부부가 고양이 집 만들기에 나선다. 두..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