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7. 16:34ㆍtv 방송

지난해 이혼 건수는 무려 11만 명!
‘부부의 속사정은 부부만 안다’라는 말이 있듯 두 사람의 문제는
당사자가 해결하지 않으면 관계를 개선하기 힘들다.
게다가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부부가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는데….
부부의 갈등,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법을 알아본다.
■외도의 증거 수집 방법?
(1) 상간자가 상대 배우자가 기혼상태임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어야 소송이 성립
(2) 부정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여러 증거자료들이 필요
=>둘 사이의 문자나 메신저 대화기록, 차량의 블랙박스나
CCTV영상, 사진 등이 증거가 될 수 있음
(※중요한 것은 절대 불법적인 방법으로 증거자료를 수집해서는 안 됨)
■돌이킬 수 없는 외도! 부부 관계 회복법은?
① 외도관계 즉시 정리 및 고통에 대한 사과
② 변화와 극복 가능성 고려
③ 약속에 충실
④ 자녀가 있다면 자녀에게 감정전이하지 않기
⑤ 관계가 좋아지더라도 전문가 상담은 꼭!
■별거가 오래되면 자동 이혼된다? (X)
:부부가 별거를 하고 있고 또 그 기간이 1년 또는 10년 그 이상 되었더라도
우리나라의 가사에 관한 관련법은 자동이혼이라는 제도는 없으며
설령 부부가 이혼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더라도 해당 가정법원에 가서
협의이혼확인절차를 취하지 아니하면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다.
협의이혼 확인은 반드시 부부가 가정법원에 같이 가서
판사 앞에서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황혼의 갈등에 대비하는 자세
1) 몸이 건강해야 한다
2) 홀로 생활하는 방법을 잘 터득한다
- 식사 준비와 청소, 빨래는 혼자서 할 수 있고 혼자 식당에도 잘 간다
3)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친구가 둘 이상 있다
4)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진다
5) 경제적 독립을 준비한다
■이혼을 예방하는 3가지 자세
1. 자녀들을 위한 돈 일부를 3,40년 함께 살 부부에 투자하세요.
2. 배우자가 힘들 때와 부정적인 감정을 보일 때, 입은 닫고 귀는 여십시오.
3. 한꺼번에 잘 하려 말고 조금씩 자주 고마움과 배려를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마워", "감사해요" 등)
출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KBS1
출연자 정보숭실 사이버대 기독교 상담복지학과 이호선 교수
이인철 변호사
오수진 변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