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천도복숭아 고르는 방법, 보관하는 방법, 깔끔하게 자르는 방법 / 알토란

 

연 매출 80억의 과일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복숭아, 천도복숭아 고르는 방법!

 

 

털이 있는 복숭아인 백도, 황도 복숭아와,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입니다.

 

 

백도는 과육이 부드럽고 달큼한 반면,

(복숭아 중 가장 달큼함)

황도는 달큼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백도는 색이 흰색이면서,

붉은 빛이 약간 감도는 것이 좋고,

황도는 은은한 황금빛을 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섞여

새콤달콤한 천도복숭아는

 

 

하얀 반점들이 많으면 햇빛을 잘 받아

당도가 높고 좋은 천도복숭아라고 합니다.

 

 

 

"복숭아 고르는 방법"

 

1. 복숭아 꼭지에 상처가 없는지 확인해라!

 

복숭아는 씨 주변부터 상하기 시작해,

점점 밖으로 퍼지기 때문에,

씨와 연결되어 있는 꼭지의 상태를 보고

신선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가 상처나지 않고 갈라지지 않은 것,

(갈라진 틈으로 벌레가 들어갈 수 있음)

 

꼭지 주변의 과육이

무르거나 변색되지 않은 복숭아가

신선하고 좋은 복숭아라고 합니다.

 

 

이런 복숭아는 고르면 안됨

 

 

 

 

2. 복숭아 꼭지 부분 냄새를 맡아라!

 

복숭아의 냄새를 맡을 때에는

향이 가장 많이 나는 꼭지 부위의

냄새를 맡는 것이 좋은데,

꼭지에서 달큼한 향이 많이 나면,

당도가 높은 복숭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한 복숭아에서는 과육이 상해서 나는

시큼하고 고릿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골라서는 안되고,

 

 

또, 복숭아 주변에 초파리가 있으면

복숭아가 상하고 변질된 것이므로,

고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맛있는 복숭아라 초파리가 있는 것이 아님!)

 

 

 

3. 복숭아의 골이 선명한지 확인해라!

 

복숭아의 골이 (아기 엉덩이처럼)

선명하고 깊어야 당도가 높고 좋은 복숭아!

 

주의해야 할 점은 복숭아 끝이 뾰족하면서

골이 선명한 복숭아는,

덜 익어서 떫은 맛이 나고, 당도가 낮을 수

있다고 합니다.

 

 

끝이 뾰족한 복숭아는

이미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한 것이므로,

집에서 후숙한다 해도 당도가 올라가거나,

떫은 맛이 없어지지 않음!

 

 

(반대로, 끝 부분이 평평하고 신맛이 나는

복숭아는, 익은 상태에서 수확한 것이므로,

집에서 후숙하면 당도가 상승함)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냉장고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당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5도 미만으로 복숭아를 보관하게 되면,

단맛이 저하되고, 식감이 찐득찐득해지거나

물컹거릴 수 있기 때문에,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복숭아의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캡을 씌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보호캡을 벗기지 않고 복숭아를 보관하면,

호흡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못해,

복숭아가 빨리 상하게 되기 때문에,

보호캡은 벗긴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복숭아를 이중으로 겹쳐 쌓아 보관하면,

무게와 호흡열 때문에

복숭아가 빨리 상하게 되므로,

이중으로 겹쳐서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깐 후에,

보호캡을 벗기고, 꼭지를 위로 향하게 하여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복숭아 자르는 법"

 

씨만 깔끔하게 발라낼 수 있는

복숭아 자르는 방법!

(말랑말랑한 복숭아는 손으로 만지면,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단단한 복숭아일 경우에만 이렇게 자를것!)

 

 

골을 따라 한 바퀴 돌아가며 자른 후,

십자 모양으로 다시 한 바퀴 돌아가며

잘라줍니다. (안에 씨가 닿도록)

 

 

그다음 가로 방향으로 한 바퀴 돌려 자른 후,

자른 가로선을 기준으로,

(화장품 뚜껑 열듯이) 위 아래에서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 분리해 줍니다.

 

 

깔끔하게 과육만 분리!

 

 

 

이미지 출처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