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무릎 골관절염 수술 인공관절 운동법 스쿼트 민병현 정형외과 교수 무릎 왜 아픈걸까요 관절성형술 운동방법 관절염치료

2020. 11. 21. 09:20건강,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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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왜 아픈걸까요?

무릎 골관절염

 

EBS 명의, 201106

(민병현 정형외과 교수)

 

관절 성형술

 

- 무릎 관절은 슬개골, 대퇴골, 견골로 구분되는데,

- 슬개골과 대퇴골 간격이 없이 붙어있어, 염증과 함께 연골이 마모되었을 경우, 관절 성형술을 한다고 한다.

 

 

<수술 과정>

- 인공 관절의 모양에 맞게 뼈를 잘라낸 후, 인공관절이 들어간 위치를 맞추고,

- 골시멘트를 바른 뒤,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 무릎이 잘 구부러지는지 확인하면 수술이 마무리 됨

※ 수술의 목표

- 매끄러운 연골과 관절을 만들어 주면서,

- 더이상 연골이나 뼈가 마모되지 않도록, 염증을 없애는 것이 수술의 목표

 

 

 

 

 

부분 인공 관절은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가요?

 

- 나이가 젊고 활동적인 일을 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단구획에 골관절염이 심한 경우에 한해서 부분 인공관절 성형술을 한다고 한다.

 

 

※ 부분 인공관절 성형술

- 무릎 부분 인공 관절 성형술은, 우리 무릎 관절의 세 개의 구획 중 한 구획에만 문제가 있을 경우,

- 무릎의 연골이 없는 부위에 금속을 씌워주는 수술로,

- 연골이 있는 부분과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십자인대와 측부인대를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릎 골관절염, 수술을 결정하는 이유는?

 

1. 통증 조절이 되지 않을 때

- 약물, 운동 치료로 통증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2. 약물 부작용이 심해 약물 요법으로 치료하지 못할 경우

 

3. 기능적 장애가 심할 때

-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거나, 펴지지 않을 경우. 걷을 때 불편할 경우

- 무릎이 다 펴지지 않으면, 몸의 중심이 뒤로 가면서 상반신은 앞으로 구부러지게 되고,

- 고관절이 펴지지 않다보니 허리까지 휘는 증상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 약물이나 운동 치료로도 통증이 완화된다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지만,

- 심한 통증과 함께 기능적 장애가 생기게 되어 걷는 것이 힘들어지면, 수술로 교정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더 크기 때문에 수술을 시행한다고 한다.

 

 

 

 

인공관절 치환술

 

- 연골과 뼈까지 닳아 변형이 심한 4단계의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을 한다고 한다.

 

<수술 과정>

- 마모된 연골판과 비정상적으로 자란 뼈를 제거하고, 무릎 뼈 안과 밖의 간격을 같게 만든 후,

- 인공 관절에 맞춰 잘라내고, 무릎 관절 위 아래로 인공 관절과 연골을 대체할 구조물을 삽입한다.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나요?

 

- 인공관절은, 수술 후 평생 쓸 확률이 95% 내외로 높은 확률

- 인공관절이 닳아서 재수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1% 내외)

- 고령이거나 어느 정도 나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심한 골관절염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뼈주사는 어떤 효과가 있나요?

 

※ 주사약의 종류

1. 뼈주사 (스테로이드 주사)

2. 히알루론산 주사 (연골주사)

3. 생물학적 주사 (PRP, 줄기세포, 연어 DNA 등)

 

- 무릎관절에서 허가가 된 주사약은 뼈주사(스테로이드 주사)와, 히알루론산 (연골주사)

- 뼈주사는 경구약의 100배 정도의 효과가 있지만, 독성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 히알루론산(연골) 주사는 마모된 관절의 윤활 작용을 해주고, 세포까지 침투해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

 

 

 

 

 

연골을 재생시키는 주사는 없다

 

- 주사는 위약 효과(심리적 효과)가 매우 높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 심리적인 효과를 위해 불필요한 주사 치료를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참을만한 통증이면 약 먹지 않아도 된다?

 

- 약을 먹는 이유는,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으로,

- 뼈나 연골, 활막 어느 조직이든 염증은 생길 수 있고, 또 다른 조직으로 염증이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 먹는 약을 단순히 진통제로만 생각해서 임의로 약을 먹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골관절염, 운동해야 하는 이유

1. 운동이 염증을 제거한다.

 

※ 아디포카인?

- 아디포카인 : 지방에서 나오는 활성 물질로, 혈당을 높이고, 염증과 암을 생성하는 원인이 되는 물질

 

 

 

 

※ 마이오카인?

- 마법의 호르몬

- 마이오카인 : 마이오(Myo, 근육), 카인(kine, 활성물질), 아디포카인에 정확히 반대되는 호르몬

- 마이오카인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생성되며,

- 혈액을 통해 온몸을 돌면서 염증 물질을 잡아주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 인슐린의 효율성을 높여 혈당을 낮추는 역할 및 지방 분해의 작용

- 때문에 골관절염과 같은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서 운동은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골관절염, 운동해야 하는 이유

2. 운동이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게 한다.

 

- 연골은 혈관도, 림프도, 정맥도 없는 기관으로

- 단순히 수동적으로 영양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 연골을 눌러주고 펴주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을 통해서만이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며 노폐물을 배출하게 할 수 있다.

 

 

 

 

※ 연골의 원리

- 탄성이 높은 고무와 같은 재질로 된 연골은, 주변의 관절액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스폰지처럼,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 운동을 통해 연골을 눌러주면, 내부의 노폐물이 밖으로 빠져나가고,

- 다시 제 모양을 회복하는 동안 영양분이 들어오는 원리

 

 

 

 

무릎 건강 운동법

 

- 골관절염은 근육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골관절염 환자에게 운동은 필수

- 관절액이 많이 차 있을 경우에 잘못 움직이면 상태가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 무릎이 아파도 무릎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관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1. 직거상 운동

- 의자에 앉아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붙이고,

- 한 쪽 무릎을 최대한 편 상태에서 5초간 버틴 후 휴식 (대퇴사두근 단련 효과)

 

 

- 이 자세가 익숙해지면, 다리에 모래주머니나 물병, 물주머니를 올려놓고,

- 무게를 차츰 높여가면서 하기 (1~5kg 정도)

- 하루에 총 150번 정도로 반복 실시하면 효과적 (아침 점심 저녁 나눠서)

 

 

 

 

 

2. 스쿼트 운동

- 무릎 주위의 큰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

 

<방법>

- 손을 잡고 마주 본 상태에서 그대로 앉는다.

- 무릎 각도를 유지하고, 발가락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 허리는 완전히 펴고, 정면을 바라본다.

 

△ 무릎 각도는 자신에게 맞춰서 단계별로

- 1단계는 30~45도 정도,

- 2단계는 45~60도 정도,

- 3단계는 60~90도 정도로

 

출처 : EBS 명의 , 20년 11월 6일

 

 

 

명의 출연 교수

 

민병현 교수 / 정형외과 전문의

 

1. (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및 공과대학 분자과학기술학과 겸임교수 

 

2. 진료분야

정형외과, 슬관절 분야, 골관절염  

 

3. 연구 분야 

연골 재생, 세포 치료, 줄기세포, 조직공학 

 

4. 약력 

연세대 대학원 의학과 의학박사 

아주대학교의료원 연구지원실장 역임() 

중국 상해 교통 대학 의학원 골과 객좌교수() 

중국 북경대학 골과 명예교수() 

아주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아주대학교 의료원 세포치료센터 소장() 

아주대학교 의료원 골관절염센터 소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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