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전부치는엄마 엄마는슈퍼우먼 대구 염매시장 진미찌짐 21년 9월 9일 목 오늘 방송 맛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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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부치는 전으로 20년째 장사중인 전부치는 엄마.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시장 전 맛집이라고 한다. 

 

빈대떡, 부추전, 배추전, 수수전 등 전이 한 장에 단돈 천원. 찾아주는 단골들에게 미안해 처음처럼 아직도 천원만 받고 있다.

 

동시에 57장의 전을 부치는 슈퍼우먼. 타지 않도록 수시로 불을 확인하며 불을 조절하는 것이 바삭바삭한 전의 비결이다. 

 

재료 손질이나 손이 많이 가는 궂은 일은 남편이 도맡아 하고 있다고. 10년째 엄마를 도와주는 큰아들도 큰 힘이 되고 있단다.

 

6남매 중 장남이었던 종갓집으로 시집을 와 한 달에 3번씩 제사를 지냈다는 슈퍼우먼 엄마. 덕분에 평생 전을 부치는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남편의 사업 실패 후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전집을 시작했고, 지긋지긋하던 전 냄새가 이제는 즐거운 일이 되었다. 

 

장사하다가 다쳐 아직도 펴지지 않는 손가락. 그래도 한 푼이 아쉬워 쉬는 날도 없이 전을 부쳐 삼형제를 키워냈다. 

 

 

<엄마는 슈퍼우먼>

■ 전 부치는 엄마

- 상호 : 진미찌짐

-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158-1 염매시장 진미찌짐

☎ 연락처 : 053-253-5370

※ 휴무 : 매주 일요일

 

출처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