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레시피

개복숭아 개복숭아 발효액 만드는 방법 / 혈압 건강에 좋은 항산화 음식

행복한 건강 E 2021. 7.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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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는 못생긴 생김새와 단단한 과육 때문에 복숭하다고 못하다 하여 접두사 개를 붙여 개복숭아라고 불리우기 시작했지만, 알고보면 그 효능이 남다르다고 합니다. 

 

일반 복숭아보다는 작고 새콤한 맛을 특징으로 하는 개복숭아에는, 천연 피로 해소 성분인 아스파르트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미네랄 성분인 칼륨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일반 복숭아에 비해 10배 이상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개복숭아가 많은 군락지 마을에서는 매일 개복숭아를 먹을 만큼 마을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복숭아는 우리나라 토종 식물로 산에서 자생할 만큼의 생명력 또한 강한데요. 생김새는 매실과 닮았지만, 끝이 뾰족하고 하얀 털로 덮인 모습이 매실과는 조금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복숭아는 매실과 마찬가지로 약간 덜익은 상태, 씨가 생길 무렵인 여름철 수확해 활용해야 약성도 좋고 발효액을 만들 때 딱딱해서 물도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실과 개복숭아 효능의 차이점

매실 발효액이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사용되어 온 반면, 개복숭아 발효액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개복숭아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과 구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탁월할 뿐 아니라, 여름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개복숭아를 발효액으로 섭취하면 영양소가 흡수되기 좋은 저분자 형태로 바뀌면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데, 개복숭아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개복숭아 생리활성물질 추출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합니다. 

 

 

실제 개복숭아 발효액의 혈압 관리 효능에 대한 실험을 해본 결과, (평소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사람들에게 하루 2회 개복숭아 발효액을 물에 타서 일주일간 섭취하게 함) 정상 수축기 혈압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개복숭아 발효액은 당분이 있으므로, 일반인은 하루 3큰술, 고혈압 환자의 경우는 2큰술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복숭아 발효액 만드는 방법

 

1. 개복숭아를 물에 담가 여러번 (3~4번) 씻는다

2. 씻은 개복숭아는 물기가 없도록 말린다

3. 물기가 없는 개복숭아에 설탕을 넣고 젓는다. 개복숭아 : 설탕의 비율은 1 : 0.8 

 

보통 청을 담글 때의 비율인 1:1이 아닌 1:0.8의 비율만으로 개복숭아 발효액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발효액 속에 설탕을 넣는 이유는 알코올 발효를 막기 위한 것이므로, 너무 달지 않게 원재료의 수분과 당도에 맞게 설탕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도와 수분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과일류로 발효액을 담글 때에는 설탕을 적게 넣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네요. 단, 설탕을 적게 넣었을 경우, 발효시키면서 자주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4. 장독이나 유리병에 담은 후 뚜껑을 덮어 밀봉한다.

 

발효액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밀봉인데요. 날파리가 들어가서 증식하지 않도록 입구를 빈틈없이 밀봉해야 합니다. 이 때 랩이나 비닐로 밀봉하면 공기가 너무 차단되어 오히려 발효가 더딜 수 있기 때문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창호지나 한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복숭아 발효액은 그냥 물에 타서 음료로 마셔도 좋지만, 녹차에 타서 마시면 그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녹차에 주요 활성 성분인 카테킨은 신장 손상과 고혈압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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