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검은 반점이 난 고구마, 싹 난 고구마는 먹으면 안된다? / 생고구마로 먹어야 살 빠진다?/ 고구마가 위 건강에 좋지 않다?
고구마
-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은 물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고구마는 채소류중에서도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커서, '땅 속의 붉은 심장'이라고 부르기도 함.
검은 반점이나 싹 난 고구마는 먹으면 안된다?
1 검은 반점이 난 고구마는 먹으면 안된다.
-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병원균의 일종인 검은무늬병에 감염된 고구마일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 이 검은 반점에는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 섭취시 식욕감퇴, 호흡곤란, 설사 등의 위험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심하면 폐와 간이 괴사하며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
- 이 독소는 전염성이 강해 함께 보관한 고구마에까지도 금방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2 싹이 난 고구마는 싹을 제거하고 먹어도 된다.
-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먹으면 안되지만,
- 고구마의 싹에는 감자와는 다르게 독성이 없어서,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단 고구마 싹이 자라면 심지가 생기면서 식감이 질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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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무늬병 예방을 위한 고구마 보관법
1. 구매 즉시 검은 반점이 있는지 확인한 후,
2. 종이 박스 사방에 구멍을 뚫어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해야 한다. (고구마는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3. 고구마끼리 서로 붙어있으면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를 활용해서 분리시켜 보관
4. 냉기가 없이 온도 유지가 잘 되는 10~16도 정도의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적당하다.
생고구마로 먹어야 살 빠진다?
(O)
- 고구마의 조리 방법에 따른 영양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를 찌거나 구웠을 때,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 성분들이 다량 소실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생고구마속에는, 다량의 비타민 C와 나이아신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 지방 분해, 혈액 속 염증이나 혈압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구마가 위 건강에 좋지 않다?
- 고구마 속의 알라핀 성분은, 위장의 연동 운동을 돕고, 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일반인이 고구마를 먹는 것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 평소에 위염, 위궤양으로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고구마 섭취가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정체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할 수 있고,
- 일반인도 공복에 고구마를 먹을 경우에는, 고구마의 아교질과 타닌 등의 성분이 빈 위벽을 자극해서 위산이 과다분비되어 속이 쓰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
※ 고구마 섭취시 주의사항
- 일반인은 중간 크기의 고구마 하루 3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고,
-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하루에 1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미지 출처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