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학

석회성건염 칼슘 우리 몸에 칼슘이 쌓일 때 생로병사의비밀 석회화 805회

행복한 건강 E 2022. 2. 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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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우리 몸에 칼슘이 쌓일 때 생로병사의비밀 석회화 805회 

 

인체에 가장 많이 함유된 금속 원소이면서 필수영양소인 칼슘! 우리 몸에는 약 1kg 정도의 칼슘이 있는데 이 중 99%는 뼈와 치아에, 나머지 1%는 혈액과 세포 안에 있다. 이처럼 뼈나 혈액 속에 존재해야 할 칼슘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등장하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바로 우리 몸에서 발견되는 석회이다. 몸속에 쌓인 칼슘이 돌처럼 단단해지는 현상, 석회화는 혈관, 힘줄, 장기 등 혈액이 닿는 어느 곳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석회는 그 위치에 따라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일으키거나 암과 같은 질환의 신호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발병 부위만큼 원인 또한 다양하다는데, 우리 몸 안에 쌓인 돌, 석회화에 관해 알아본다.

 

우리 몸 예상치 못한 곳에 쌓여 통증을 만들어내는 칼슘. 몸 속에 쌓인 칼슘은 때로는 소리없는 경고로, 때로는 암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로 작용하기도 한다. 

 

튼튼한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구조를 단단히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는 단단함을 잡아주는 물질인 시멘트나 콘크리트이다. 구조의 중요성은 우리 몸에도 통용되는 이야기인데, 사람의 몸에서는 뼈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 건물의 시멘트와 인체의 뼈, 둘 사이의 공통점은, 주성분이자 핵심이 되는 재료가 칼슘이라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약 1kg의 칼슘이 있는데, 그 중 99%는 뼈와 치아에, 그리고 1%는 혈액과 세포 안에 있다. 만약 뼈와 세포 안에 존재해야 하는 칼슘이 몸 속의 예상치 못하는 곳에서 등장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우리 몸에서 종종 발견되곤 하는 석회가 그것이다. 

 

 

 

어깨 힘줄에 쌓인 칼슘이 석회의 형태로 변하면, 석회에서 발생한 염증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석회성건염) 석회성건염의 형성기에는 석회의 형태가 분명하고, 분말의 형태를 띄지만, 침착되었던 석회가 흡수되는 흡수기가 되면 석회는 연고나 치약과 같은 형태가 된다. 

 

석회성건염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석회의 형태를 고려해 진행된다. 형성기의 석회성건염은 약간 단단한 느낌의 석회이기 때문에 치료를 할 때 체외충격파로 석회를 직접 분해하거나, 또는 혈류를 증진해 흡수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석회성 건염 흡수기에는 주변의 염증 반응이 훨씬 심하기 때문에, 주삿바늘로 직접 구멍을 뚫어서 압력을 감소시키거나, 석회를 직접 세척하거나 뽑아내는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한다. 등쪽, 척추 쪽을 풀어줘야 어깨의 가동범위가 부드럽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치료(스트레칭)를 병행하기도 한다. 

 

** 어깨 가동범위 향상 운동

옆으로 누워 두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팔로 원을 천천히 그리며 몸통이 천장을 향하게 한다. 

 

** 어깨근육 통증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어깨 높이에 한쪽 팔을 걸치고, 몸을 천천히 앞으로 숙였다가 5초 후에 일어난다. 

 

 

어깨 질환에 나이란 없다

석회성건염은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사에 따르면 남녀 구분 없이 20대부터 노년까지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이다. 

석회성건염 연령별분포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네 개의 근육 중에서 석회가 주로 침착하는 근육은 극상근이지만, 때로 극하근에 석회가 침착되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석회성건염은 수술 외, 수술 전에 할 수 있는 체외충격파나 주삿바늘로 하는 쇄석술 같은 보존적, 비수술적인 치료에 반응을 잘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석회성 건염의 치료는 보통 비침습적인 치료부터 하는데, 충격파 치료 다음으로 주삿바늘 치료가 가능하다. 주사치료는 긴 주삿바늘로 석회가 침착된 부위를 찔러 석회를 빨아들이는 방법이다. 

 

초음파 영상을 통해 석회의 위치를 파악한 뒤 안전하게 석회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팀은 체외충격파치료와 주사치료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사치료가 석회 침전물의 크기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고, 어깨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도 더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회성건염의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2017년도 왼쪽 어깨에 있는 1.5㎠정도의 석회를 발견한 후 비수술적인 여러 치료를 했으나 2년 후인 2019년에는 석회의 크기가 더 커져 있었다. 이런 경우 비수술적인 치료보다는 관절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관절경 수술로 석회를 제거하기도 한다. 

 

관절경 수술 중 분필가루처럼 하얀 형태의 석회가 분출되는 모습.  

 

관절경 수술 후에는 재활 과정이 남아있다. 관절 강직이 있으면 스트레칭 운동으로 관절을 풀어주어야 하고, 어깨의 가동범위가 회복이 되면 어깨 회전근개 강화 운동, 그 후에는 날개뼈(견갑골)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단계로 재활 치료는 진행된다. 

 

석회는 혈액 속의 칼슘에서 시작된다. 혈액 속을 타고 돌던 칼슘이 염증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근육 근막 인대 등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그 부위는 돌처럼 단단해지는데, 이를 석회화라고 한다. 

 

석회화는 혈관을 비롯해 혈액이 닿는 장기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출처 생로병사의비밀

 

이 글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방송을 본 후에 작성한 리뷰 글이므로 참고 정도로 읽으시고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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