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7. 14:12ㆍ건강, 의학
무엇이든물어보세요 건강즙 당뇨병 콩팥병은 가려먹자 건강즙 먹는 방법 21년 10월 7일 목 방송 정보
건강즙?
즙으로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흡수가 빨라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최대한 많이 흡수가 가능하다. 휴대하기도 간편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즙을 선호하지만, 즙으로 먹으면 영양분이 농축이 되다보니 약성이 강해지면서 간이나 신장 대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질환별 이런 건강즙 주의하세요
1. 갑작스러운 고혈당?
당뇨병 : 석류즙, 포도즙 배즙 주의
그냥 과일 자체도 단 맛이 강한데 즙으로 농축해 놓았기 때문에 단맛이 매우 강할 수 있다. 또한, 즙의 형태로 가공 시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사라져 흡수는 빠르지만 혈당을 빨리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약효 뚝 지혈 장애가 올 수 있다?
심혈관 질환 : 마늘즙, 양파즙 주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혈전 용해제 같은 약을 복용 중일 것이므로, 마늘즙과 양파즙까지 먹게 되면 약효과 과해질 수 있다. 지혈이 잘 안되거나 멍이 쉽게 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마늘즙이나 양파즙을 복용시에는 출혈 유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이나 시술을 앞두고 있을 경우는 안전하게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3. 쇼크를 부른다?
콩팥병 : 배즙, 사과즙, 양파즙 주의
배, 사과, 양파 뿐 아니라 모든 채소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콩팥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면 칼륨을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4. 장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간질환 : 칡즙, 헛개나무즙 주의
특히 급성 간손상이 있는 사람들은 칡즙이나 헛개나무즙은 피해야 한다. 칡이나 헛개나무열매는 숙취해소, 간기능 회복 효과가 있는 약재이지만, 너무 과하게 많이 먹는 경우이거나 이미 심각한 간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약성이 강한 칡이나 헛개나무 성분들이 간에 더욱 무리를 줄 수 있다.
5.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위염 : 마늘즙 주의
마늘은 궤양이 있을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마늘즙은 알리신 성분이 과량 농축되어 있어 위 점막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마늘즙은 세포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심각한 간질환이나 신장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6. 기능 저하를 부른다?
갑상선 질환 : 양배추즙 주의
양배추즙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과도한 양배추즙을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질문
출산 후에 호박즙 먹어도 되나요?
답변
호박도 칼륨 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남는 즙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
양파즙을 이용해 양파당 만드는 방법
재료
양파즙 3봉, 양파 200g
- 남은 양파즙을 프라이팬에 넣고, 양파를 얇게 채를 썰어 끓인다.
-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인다.
- 양파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조려주면 완성.
- 약한 불에서 은근히 조려주는 것이 포인트
- 만든 양파당은 요리할 때 설탕 대신 사용하면 달달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다.
양파당을 이용한 버섯불고기
재료
소고기 등심이나 우둔살, 양파, 당근, 표고버섯, 부추, 식용유
양념장 재료
간장, 굴소스, 양파당, 청주, 다진마늘, 꿀, 다진파,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
만드는 방법
1. 양념장을 섞어 만든 후 고기에 섞어서 10분 정도 재워둔다.
- 너무 오래 재우지 말 것
- 양파당이 연육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기가 연해진다.
2. 기름 두른 팬에 볶으면 완성. 마지막에 부추를 썰어 넣는다.
남는 즙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
남는 배즙으로 배즙 식초 만드는 방법
재료
배즙, 2배식초, 배, 설탕
1. 배는 껍질을 벗겨서 채를 썰어 용기에 넣고, 위에 설탕을 뿌린다.
2. 2배 식초와 배즙을 넣은 후 설탕이 녹도록 잘 저은 후에 냉장 보관했다가 사용한다.
배즙식초 활용법
모듬콩 퀴노아 샐러드
재료
모듬콩 퀴노아 물 소금 양상추 어린잎채소 오렌지
드레싱 재료
포도씨유 배즙식초 다진양파 설탕 다진파슬리 소금
배즙 식초를 활용해 드레싱을 만든 후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건강즙 이렇게 먹으면 약이다? 독이다?
1. 여러가지 건강즙을 한꺼번에?
여러가지 건강즙을 한꺼번에 먹으면 독. 모든 음식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듯이, 자신의 체질이나 몸상태, 질병 등을 고려해서 적합한 건강즙을 선택해 먹는 것이 좋다.
체질별 추천 건강즙
열성체질 (열이 많은 체질) : 미나리즙, 브로콜리즙, 포도즙, 배즙 추천
냉성체질 (열이 적은 체질) : 양파즙, 호박즙, 부추즙, 석류즙 추천
2.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건강즙 한 팩?
대체로 위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즙은 식후에 먹는 것을 추천. 빈 속에 즙을 먹으면 위산 분비 과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 물 대신 수시로 건강즙 한 팩?
물보다는 건강즙이 농도가 진하므로, 용량 과다로 문제가 생길 수 있음. 건강즙은 적당한
4. 과일, 채소 섭취 대신에 건강즙 한 팩으로 충분?
평소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즙으로 먹는 것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비만한 사람이나 노인에게는 생즙 마시기와 음식 씹어 먹기의 조화가 필요하다. (씹는 작용 자체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됨)
시판되는 건강즙 구입시 이것만은 꼭 확인해라
1. 원료 100%와 정제수 함유 여부 확인
원료 100%인데 정제수가 들어있다면 물을 탄 것이므로, 농도가 달라질 수 있음
2. 고형분의 함량이 높은지 확인
고형분은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을 의미. 고형분의 함량이 높으면 원료 비중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물 탄 석류즙
100 % 원액 사과즙
3. 첨가물 함유 여부와 당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당분을 넣거나, 향이나 색을 내기 위해 첨가물을 넣기도 한다. 오래 보존하기 위해 보존제가 함유되어 있기도 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하루 필요한 당분 권장량은 25g, 아래의 사과즙과 포도즙은 당류가 16g, 14g 이므로, 건강즙 1~2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한 당분을 모두 섭취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고온보다는 저온 추출 방식인지 확인
상온 상태에서 생즙을 짜면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지 않지만, 팔팔 끓는 고온에서 추출한 건강즙이라면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고온보다는 저온 추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건강 특성상 추천 건강즙
1. 도라지, 배즙 :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된다.
도라지는 기침이나 감기 기관지염 천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배는 미세먼지 담배 공해 등을 해독시킬 수 있다.
도라지는 따뜻한 성질이라 몸이 뜨거운 사람에게는 맞지 않고 배는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으므로, 체질에 따라 적당히 섞어서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도라지배즙 만드는 방법
재료
말린 도라지, 배, 생강, 대추, 물
만드는 방법
말린 도라지, 씨를 빼고 껍질째 자른 배, 껍질을 벗겨내고 슬라이스한 생강, 대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씨째 통째로 넣고 찬물에서부터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일 것
배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30~40분 정도 달여준다.
따로 설탕이나 꿀을 타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2. 양파즙, 비트즙 : 혈액 건강에 도움
황화알릴, 퀘르세틴, 페쿠친 등의 성분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양파는 따뜻한 성질이므로 몸이 뜨거운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 눈에 병이 있는 사람도 좋지 않음.
신장약을 복용한다면 양파즙에 다량 포함된 칼륨에 의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져서 문제가 될 수 있다.
혈압약을 먹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칼륨 대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비트의 붉은색을 띠는 베타인 성분은 항산화제로서 항균, 항염증, 항암 등에 효과적이다.
비트즙 만드는 방법
착즙기를 사용하면 간편.
착즙기가 없다면 비트의 껍질을 벗긴 후 블렌더에 비트와 생수를 넣고 간 후에 체에 걸러주면 깔끔하게 즙으로 먹을 수 있다.
비트는 질산염 성분이 많은데다,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이 있으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3. 마즙 녹두즙 : 당뇨병에 도움
마는 음기를 보충하는 효능이 있어 중년 이후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으나, 속이 막혀있거나 변비가 있을 경우에는 마가 맞지 않다.
마에는 알로에의 6배의 식이섬유가 있어서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
녹두는 서늘한 성질로 몸속의 열기를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 갈증이 나고 배가 자주 고픈 당뇨병 환자에게 녹두가 도움이 된다.
돼지감자나 여주도 당뇨병에 좋으나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콩즙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콩 속의 이소플라본은 인슐린 저항성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녹두콩즙 만드는 방법
- 녹두와 콩은 미리 불린 후에 삶아서 블렌더에 간 후, 체에 거른다.
4. 인삼즙, 토마토즙 : 기력저하와 항암에 도움
인삼의 사포닌과 다당체 성분은 DNA 손상을 보호해, 수술후 회복기나 항암치료 중인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인삼은 열이 많은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질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도 라이코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력저하와 항암에도 도움이 된다.
5. 브로콜리즙, 양배추즙 : 위장병에 도움
양배추는 위벽을 보호하는 성분 등이 들어있어 뱃속에 기운이 맺힌 것을 풀어주고 통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브로콜리에는 위벽을 보호하는 비타민U,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 베타카로틴, 위궤양, 위암 등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단, 브로콜리가 찬 성질이기 때문에 속이 냉한 사람은 익혀 먹는 것을 추천.
불면증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대추즙
대추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혈관 건강이나 항산화 항염 항균 작용에 도움을 주고,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대추에 칼집을 내고 압력솥에 넣는다.
2. 대추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30분간 찐다.
3. 찐 대추를 숟가락으로 잘게 으깨어 면포에 넣고 두손으로 꽉 짜준다.
대추는 당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라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 침침할 때에는 당근즙
당근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년에 나타나는 백내장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당근을 잘게 자른다.
2. 믹서에 당근과 요구르트를 넣고 2분 정도 갈아준다.
3. 잘 갈린 당근즙을 면포에 넣고 두 손으로 꽉 짜준다.
혈관 건강에 좋은 토마토즙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
만드는 방법
1.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 으깨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물과 토마토를 넣고 약한불에 끓인다.
- 토마토가 달라붙지 않도록 으깨가면서 저어준다.
3. 으깬 토마토를 면포에 넣고 두 손으로 꽉 짜준다.
덜익은 토마토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잘 숙성해서 먹는 것이 좋다.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방송을 본 후 작성한 글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읽으시고, 의학적인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